[NBA] '57점' 랜들 인생경기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바래

서호민 2023. 3. 2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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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어스 랜들(28, 203cm)이 구단 역사에 남을 만한 멋진 퍼포먼스를 펼쳤다.

뉴욕 닉스 에이스 랜들이 커리어하이 기록을 경신했다.

랜들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맞대결에서 자신의 커리어하이 기록인 57점을 기록했다.

또한, 3쿼터에만 무려 26점을 쓸어담은 랜들은 뉴욕 한 쿼터 개인 최다득점 기록을 갈아 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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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줄리어스 랜들(28, 203cm)이 구단 역사에 남을 만한 멋진 퍼포먼스를 펼쳤다.

뉴욕 닉스 에이스 랜들이 커리어하이 기록을 경신했다. 랜들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맞대결에서 자신의 커리어하이 기록인 57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랜들의 활약에도 134-140으로 졌다.

이날 랜들의 퍼포먼스는 대단했다. 랜들은 무려 29개의 야투를 시도했다. 29개를 던져 19개 성공으로 야투 성공률은 65.5%에 달했다. 3점슛은 무려 8방(8/14)을 터트리며 절정의 슛 감각을 과시했다.

최종 기록은 57점 4리바운드 3P 8/14 FT 11/13. 57점은 랜들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며, 이전 최다 득점은 지난 해 3월 새크라멘토 킹스전에서 기록한 46점이었다.

아울러 랜들은 구단 각종 기록을 새로 썼다. 그는 카멜로 앤서니(62점), 버나드 킹(60점)에 이어 뉴욕 구단 최다 득점 기록 3위에 올랐다.

또한, 3쿼터에만 무려 26점을 쓸어담은 랜들은 뉴욕 한 쿼터 개인 최다득점 기록을 갈아 치웠다. 더 대단한건 올 시즌 NBA에서 한 경기 55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총 9명인데, 이들 가운데 랜들은 가장 적은 출전 시간인 37분을 뛰고 이 같은 기록을 달성했다.

하지만 뉴욕은 랜들의 활약에도 웃지 못했다. 터우린 프린스(33점, 3P 8/8)를 제어하는 데 실패하며 졌다. 동부 6위 브루클린 네츠가 전날 패배하며 승차는 여전히 2경기지만, 7위권에서 경쟁 중인 마이애미 히트와의 승차는 3경기로 좁혀졌다.

4연승에 실패한 뉴욕은 오는 23일 마이애미와 경기를 치른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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