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보러 가자”…라벤더 꽃향기 가득한 묘한 매력의 퍼플섬

박은혜 2023. 3. 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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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이 하순으로 가면서 완연한 봄이 이어지는 요즘 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보라색으로 물든 환상적인 서해의 섬을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5월에는 섬 라벤더꽃 축제가 개최되며 봄철 아름다운 꽃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관광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봄철 가고 싶은 섬 퍼플섬 이외에도 튤립과 홍매화로 빛나는 임자도, 수선화꽃으로 가득 찬 선도 등에서 꽃들이 각자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고 신안군의 꽃들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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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퍼플섬, ‘2023년 봄철 찾아가고 싶은 섬’에 선정”
한번에 3개 섬 걸어 여행…마을 곳곳이 온통 보랏빛 물들어
꽃이 만개한 라벤더 정원. 출처 신안군 홈페이지.
 
3월이 하순으로 가면서 완연한 봄이 이어지는 요즘 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보라색으로 물든 환상적인 서해의 섬을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섬 곳곳에 심어진 보라색 꽃들뿐 아니라 모든 것들이 보라색으로 칠해져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전남 신안군은 21일 행정안전부 등의 ‘2023 봄철 찾아가고 싶은 섬’에 퍼플섬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퍼플섬’ 반월도 전경. 신안군 홈페이지.
 
퍼플섬은 한 번에 3개의 섬을 걸어 여행할 수 있는 이색 명소로, 마을 지붕부터 도로, 휴지통, 식당 그릇까지 온통 보랏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섬이다.

‘퍼플섬’이라 불리는 이곳은 자생하는 도라지 군락지와 꿀풀의 꽃잎 색에서 영감을 얻어 2015년부터 보라색을 콘셉트로 재조성한 여행지이다.

이곳은 독특함과 관광가치를 인정받아 최근 ‘유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한국 관광의 별이다.

푸른 바다 위 보랏빛으로 빛나는 퍼플교의 낮과 밤. 출처 신안군 홈페이지.
 
봄에 피는 라벤더꽃에 이어 버들마편초꽃과 가을에는 아스타 국화꽃이 만개해 4계절 꽃향기로 가득한 섬이다.

5월에는 섬 라벤더꽃 축제가 개최되며 봄철 아름다운 꽃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관광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봄철 가고 싶은 섬 퍼플섬 이외에도 튤립과 홍매화로 빛나는 임자도, 수선화꽃으로 가득 찬 선도 등에서 꽃들이 각자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고 신안군의 꽃들에 대해 말했다.

퍼플섬 반월도와 박지도 둘레길 지도. 출처 신안군 홈페이지
 

박은혜 온라인 뉴스 기자 peh06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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