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마저 眞"…임영웅, 미담 밖에 없는 히어로 [종합]

임혜영 2023. 3. 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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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현실판 히어로' 같은 미담으로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일 채널 '권PD의 아름다운 구설'에서는 임영웅의 미담을 공개했다.

권재영 PD는 지난 2021년 KBS 송년특집으로 방송된 '위 아 히어로(We Are HERO)' 콘서트를 언급하며 당시 임영웅이 출연료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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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가수 임영웅이 ‘현실판 히어로’ 같은 미담으로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일 채널 ‘권PD의 아름다운 구설’에서는 임영웅의 미담을 공개했다. 권재영 PD는 지난 2021년 KBS 송년특집으로 방송된 ‘위 아 히어로(We Are HERO)’ 콘서트를 언급하며 당시 임영웅이 출연료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권 PD는 “임영웅 씨가 ‘출연료를 받고 기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이 무대를 만드느라 고생하는 다른 분들에게 나눠주시고, 무대 잘 만들어 달라 부탁하더라”라며 무대 뒤에서 고생하는 스태프들에게 자신의 출연료를 양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본인은 시청자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뵈는 걸로 만족한다고 했다”라고 덧붙이며 임영웅의 남다른 인성을 언급했다.

임영웅의 선행은 이뿐만이 아니다. 2022년 1월 임영웅은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도 방향 반포대교 인근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 119에 직접 신고했다. 뿐만 아니라 의식을 잃고 쓰러진 운전자를 밖으로 꺼내 최초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 구조에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당시 임영웅은 “TV에서만 보던 일들이었다. ‘어떻게 그 상황에 그런 판단을 할까 나라면 못할 텐데 대단하다’ 생각했는데. 막상 제 앞에서 그런 상황이 벌어지니 배운 대로 그렇게 하게 되더라. 위급한 상황이라 생각해서 119에 신고해 조치를 취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한 바 있다.

그 외에도 임영웅은 꾸준히 기부를 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3월에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사랑의열매에 1억 원을 기부했으며 2021년, 2022년에는 생일을 맞아 각각 2억 원씩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이러한 통큰 기부 뿐만 아니라 임영웅은 기부 플랫폼 선한트롯 ‘가왕전’으로 여러 차례 획득한 상금을 지속적으로 조손 가구,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을 위해 기부하기도.

임영웅의 이런 선한 마음을 닮아서일까. 임영웅의 팬들 또한 임영웅 못지않게 꾸준히 기부하거나 봉사를 하는 등 자발적인 선행으로 온정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2020년 방송된 ‘미스터트롯’ 최종 ‘진’으로 선정되어 현재까지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일약 ‘스타덤’에 오른 임영웅이지만 간절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가수 활동 외에 꾸준한 선행으로 팬들은 물론 대중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hyli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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