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해설자도 '엄지척', "나를 감동시킨건 김민재... 오시멘-흐비차 아냐"

김성수 기자 2023. 3. 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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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26·SSC 나폴리)를 향한 찬사가 그칠 줄을 모른다.

나폴리의 경기를 중계한 해설자조차도 나폴리 선수 중에서 김민재를 가장 높이 평가했다.

나폴리 선수들 중 테스토니가 가장 높이 평가한 인물은 김민재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가 치른 공식전 36경기 중 35경기에 나섰으며 그가 버티고 있는 나폴리 수비진은 올 시즌 세리에A 최소 실점 선두(16실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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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김민재(26·SSC 나폴리)를 향한 찬사가 그칠 줄을 모른다. 나폴리의 경기를 중계한 해설자조차도 나폴리 선수 중에서 김민재를 가장 높이 평가했다.

ⓒAFPBBNews = News1

나폴리 지역매체 에리어나폴리가 20일(이하 한국시간) 전한 바에 따르면 영국의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 DAZN의 해설자 에두아르도 테스토니는 "나폴리는 완벽한 기계다. 이들은 머리를 높이 들고 미래만 바라보면 된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선수들의 능력 최고치를 끌어냈다"고 극찬했다.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2위 라치오(승점 52)에 승점 19점 앞선 1위(승점 71)를 독주하고 있는 나폴리를 향한 찬사였다.

나폴리 선수들 중 테스토니가 가장 높이 평가한 인물은 김민재다. 이적 첫해부터 나폴리 수비의 핵으로 자리한 김민재는 뛰어난 수비력은 물론 상대 팀의 허를 찌르는 공격 가담으로 공수 양면에서 빛나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가 치른 공식전 36경기 중 35경기에 나섰으며 그가 버티고 있는 나폴리 수비진은 올 시즌 세리에A 최소 실점 선두(16실점)를 달리고 있다.

특히 김민재는 지난 19일 토리노와의 27라운드 리그 경기에서 4-0 무실점 승리를 이끌면서도 폭풍 드리블로 상대 측면을 돌파한 뒤 박스 안으로 위협적인 크로스를 찔렀다. 엄청난 피지컬에 속도까지 겸비한 김민재는 뛰어난 수비수이자 나폴리의 위협적인 공격 옵션인 것.

ⓒSPOTV NOW 중계캡처

이 경기를 직접 중계한 테스토니는 "나를 감동시킨 선수는 빅터 오시멘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도 아닌 김민재다. 그는 힘과 속도의 측면에서 특별하며 몸싸움에서 지는 법이 없다. 오늘날의 축구에서 최고의 수비수라고 할 수 있다"고 극찬했다.

한편 김민재는 21일 오전 입국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뒤 24일 울산에서 콜롬비아, 28일 서울에서 우루과이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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