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트우드, PGA 투어 우승 없이 상금 1500만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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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26위 토미 플리트우드(32·잉글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우승 없이도 통산 상금 1500만 달러를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20일(한국시간) 끝난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통산 첫 투어 우승을 노렸으나 공동 3위에 그친 플리트우드는 상금 47만7900 달러(약 6억2000만원)를 벌어 통산 상금 1518만6842 달러(약 198억7000만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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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한국시간) 끝난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통산 첫 투어 우승을 노렸으나 공동 3위에 그친 플리트우드는 상금 47만7900 달러(약 6억2000만원)를 벌어 통산 상금 1518만6842 달러(약 198억7000만원)를 기록했다.
플리트우드는 DP 월드투어에서는 통산 6승을 기록한 베테랑이지만 PGA 투어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2017~18시즌부터 PGA 투어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했고 총 112경기에 출전해 준우승만 네 차례를 기록했다. 톱3에는 세 번, 톱10에는 26차례 이름을 올렸다. 정상급 기량에도 불구하고 PGA 투어에서는 우승이 없어 늘 의아한 선수 중 한 명이다.
PGA 투어에서 플리트우드보다 많은 상금을 번 선수는 123명이나 되지만, 그중 우승이 한 번도 없는 선수는 1698만1931 달러(222억2000만원)를 번 캐머런 트링갈레(미국) 뿐이다. 다만 트링갈레는 지난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리브(LIV) 골프로 이적했기 때문에, 플리트우드가 이 기록을 깰 것으로 보인다.
플리트우드는 DP 월드투어에서는 2415만564 유로(약 338억6000만원)를 벌어 통산 상금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것에 대해 “골프 수준이 굉장히 좋다. 이전에도 (우승) 기회가 있었지만 아직 (우승은) 나에게 일어나지 않았다. 많은 대회가 남았다. 나는 여러 번 우승하고 싶다. 한 번만 우승할 계획은 없다. 나의 날이 오면 정말 좋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PGA 투어에서 우승 없이 통산 상금 1000만 달러를 넘어선 선수에 안병훈(32)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안병훈은 PGA 투어 165경기에서 준우승 세 번, 톱3 두 번, 톱10 19번을 기록하며 통산 상금 1074만2854 달러(약 140억5000만원)를 획득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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