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성적의 효과...아스널, 선수 가치 '10명' 상승

한유철 기자 2023. 3. 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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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선수들이 역대급 성적의 보상을 받았다.

이번 시즌 아스널은 엄청난 상승세에 올라 있다.

오랫동안 수비가 약점으로 지적받았지만, 이번 시즌엔 아스널의 강점으로 '수비'를 꼽을 수 있을 정도다.

아스널의 소년 가장으로서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유일하게 10골-10어시스트를 달성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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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스널 선수들이 역대급 성적의 보상을 받았다.


이번 시즌 아스널은 엄청난 상승세에 올라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4년 차에 접어들면서, 완벽한 전술을 구축했고 매 경기 결과를 만들어냈다. 리그에선 꾸준히 1위에 올라 있으며 '2위' 맨체스터 시티를 8점 차로 크게 따돌리는 등 우승에 대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컵 대회 성적은 아쉽지만, 지난 시즌에 비해 확실히 성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성적이 좋으면 몸값이 비싸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그에 따라 아스널 선수들 중 무려 10명이나 몸값이 상승하는 효과를 받았다. 주인공은 아론 램스데일,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야쿱 키비오르, 올렉산드르 진첸코, 벤 화이트, 마르틴 외데가르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부카요 사카, 에디 은케티아다.


수비수들의 비중이 높다. 그럴 수밖에 없다. 이번 시즌 아스널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최소 실점 3위에 있으며 경기 당 실점률은 1골도 되지 않는다. 오랫동안 수비가 약점으로 지적받았지만, 이번 시즌엔 아스널의 강점으로 '수비'를 꼽을 수 있을 정도다.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선수는 외데가르드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외데가르드의 업데이트 전 몸값은 5000만 유로(약 701억 원)였다. 하지만 업데이트 이후, 그의 몸값은 8000만 유로(약 1121억 원)로 급등했다. 이것 역시 당연하다. 외데가르드는 이번 시즌 아스널의 '캡틴'으로서 매 경기 팀의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리그에서만 10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공격 포인트도 많고 실질적인 영향력은 팀 내 최고라고 할 수 있다.


가장 비싼 선수는 사카였다. 업데이트 전에도 1억 유로(약 1402억 원)였던 사카는 업데이트 이후 1억 1000만 유로(약 1542억 원)로 증가했다. 아스널의 소년 가장으로서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유일하게 10골-10어시스트를 달성한 선수다.


떨어진 선수들도 있었다. 키어런 티어니와 파비우 비에이라가 그 주인공이다. 두 선수 모두 이유가 있다. 지난 시즌 주전으로 활약했던 티어니는 부상 이후 입지를 잃었고 이번 시즌엔 진첸코에게 밀려 완전한 후보로 밀려났다. 비에이라 역시 주전으로서 자리르 잡지 못하며 로테이션 자원으로만 활용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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