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요리스' 토트넘 이적설 일축…"여기가 좋아요"

김건일 기자 2023. 3. 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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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출신으로 토트넘 홋스퍼와 이적설로 화제가 됐던 애스턴빌라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토트넘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을 일축했다.

마르티네스는 토트넘 최대 라이벌인 아스날 출신이다.

선수 시절 토트넘에서 뛰었던 앨런 허튼은 마르티네스가 아스날 출신이라는 점에서 토트넘을 거절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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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와 함께 아르헨티나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아스날 출신으로 토트넘 홋스퍼와 이적설로 화제가 됐던 애스턴빌라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토트넘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을 일축했다.

21일(한국시간) 미러와 인터뷰에서 "애스턴빌라에 합류한 이후 내 경력이 하늘을 뚫었다"며 "난 항상 이 구단에 감사하고 여기 있는 것이 좋다고 말해 왔다"고 했다.

이어 "우리 가족은 이곳에서 행복하다. 내 아들은 축구에 열중하고 있으며 아카데미 6세 이하 팀에서 뛰고 있다"며 "우린 이곳에서 시간을 사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시간이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르티네스는 토트넘 최대 라이벌인 아스날 출신이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아스날 유스팀에서 뛰었다.

아스날에선 자리잡지 못하고 임대 생활을 전전하다가 2020년 애스턴빌라로 완전 이적했고, 애스턴빌라에서 잠재력을 터뜨려 리그를 대표하는 골키퍼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최고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다.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36세에 접어들면서 미래를 맡길 수 있는 골키퍼를 찾고 있으며 요리스보다 6세 어린 마르티네스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마르티네스가 애스턴빌라와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토트넘이 애스턴빌라보다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활용해 마르티네스 설득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선수 시절 토트넘에서 뛰었던 앨런 허튼은 마르티네스가 아스날 출신이라는 점에서 토트넘을 거절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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