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2차관, 美국가우주위 사무총장 만나 '우주 협력' 논의

이창규 기자 2023. 3. 2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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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이 21일 방한 중인 시라그 파리크 미국 국가우주위원회(NSpC) 사무총장을 만나 한미 양국 간 우주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차관과 파리크 총장은 이날 면담에서 작년 5월 한미정상회담 당시 논의한 양국 간 우주 분야 협력의 후속조치 이행 상황을 평가하고 협력 심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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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오른쪽)과 시라그 파리크 미국 국가우주위원회(NSpC) 사무총장.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이 21일 방한 중인 시라그 파리크 미국 국가우주위원회(NSpC) 사무총장을 만나 한미 양국 간 우주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차관과 파리크 총장은 이날 면담에서 작년 5월 한미정상회담 당시 논의한 양국 간 우주 분야 협력의 후속조치 이행 상황을 평가하고 협력 심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내달 미국을 방문,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임할 예정이어서 이를 계기로도 관련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두 사람은 또 올해 말 우리 외교부와 미 국무부가 공동 주최하기로 한 '한미 우주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이외에도 한미 양측은 △민간·상업·안보 분야를 아우르는 다각적 우주 협력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및 미 위성항법시스템(GPS) 간 상호 운용성 확보 △국제 우주규범 관련 공조에 대해서도 협의해가기로 했다.

이 차관은 "미국과의 우주 협력이 우리 우주분야 발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외교부는 한미 간 전방위적 우주협력 심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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