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 구호성금…유·청소년에 문화예술 정기적 후원

서형교 2023. 3. 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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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사랑나눔, 행복나눔'이라는 구호 아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회사와 임직원,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고객이 기부하는 만큼 회사도 동일 액수를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을 통해 사회공헌 재원을 마련하고 이를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에 '한국투자 고객의 숲'을 조성하는 데 활용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유·청소년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미래세대 성장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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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참벗나눔 봉사단’이 지난해 10월 인천 계양동에서 '행복나눔 벽화그리기'를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제공


한국투자증권은 ‘사랑나눔, 행복나눔’이라는 구호 아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회사와 임직원,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월드비전을 통해 구호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지진 피해 아동을 위한 의료 지원, 식량 및 식수 확보, 임시 대피소 마련 등에 사용된다.

한국투자증권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2차 기부 캠페인도 준비 중이다. 이달 27일부터 약 한 달간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성금을 모금하고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에게 전달한다. 캠페인 참가자들에게는 기부 인증 목적의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지급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경북 울진에서 시작해 강원도 삼척까지 번졌던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에도 회사와 임직원, 고객이 힘을 모았다. 회사 측이 10억원을 기부하고 고객들이 참여하는 ‘나무심기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고객이 기부하는 만큼 회사도 동일 액수를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을 통해 사회공헌 재원을 마련하고 이를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에 ‘한국투자 고객의 숲’을 조성하는 데 활용했다.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참벗나눔 봉사단’의 활동도 활발하다.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제한됐던 수년간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히크만주머니’를 만드는 등 비대면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온정을 나눴다. 작년부터는 지역사회의 노후화된 벽면에 특색 있는 벽화를 그려 선물하는 등 다시금 대면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일상 속 환경 보호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도 꾸준하다. 작년 6월에는 ‘굿사이클링’ 캠페인을 통해 전국 임직원들이 의류, 가방, 생활용품 도서 등 2900여개 품목을 모아 소정의 기부금과 함께 밀알복지재단의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 굿윌스토어는 이들 품목을 기부 장애인들의 일자리 마련에 사용했다. 임직원들은 ‘착한 걸음’ 캠페인을 통해 기부금 5000만원을 마련하고 이를 걷지 못하는 아동 17명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유·청소년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미래세대 성장도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의 꿈을 후원하는 프로젝트 ‘꿈을 꾸는 아이들’이 대표적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중장기적 프로젝트로 매년 학업과 예술·체육 분야에 재능을 가진 학생 50여 명을 선발해 정기적으로 후원한다. 후원받은 학생들은 청소년대표 선수로 활약하거나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각자의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며 꿈을 이어가고 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지역사회와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과 작은 행동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하고 있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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