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맞아 연구기관 주말 개방

정윤덕 2023. 3. 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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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을 맞아 특구 내 정부출연 연구기관(출연연)들이 주말에 시민에게 개방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출연연 주말 개방이 대덕특구가 대전의 외딴섬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하나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대전에 대덕특구가 있다는 사실을 시민과 특구가 모두 자랑스러워하고, 대전이 과학수도로서 대한민국의 초일류국가 도약을 선도해나갈 미래 여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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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표준연·화학연·생명연·기계연 순으로
하늘에서 내려다본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전경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을 맞아 특구 내 정부출연 연구기관(출연연)들이 주말에 시민에게 개방된다.

대전시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은 21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4개 출연연은 다음 달부터 순번을 정해 매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구동을 제외한 실외와 홍보관 등을 개방한다.

4월과 8월 표준연, 5월과 9월 화학연, 6월과 10월 생명연, 7월과 11월 기계연 순서이다.

다음 달 가장 먼저 개방하는 표준연의 잔디광장과 연못가에서는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고, 과학해설사와 함께 전시체험관과 뉴턴의 사과나무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대전시는 출연연이 우려하는 보안과 안전사고, 쓰레기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정 시간대에는 대덕특구 50주년의 의미와 기관별 주요 성과 등에 대한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출연연 탐방 예약은 대전사이언스 투어 누리집(dst.daejeon.go.kr)에서 할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출연연 주말 개방이 대덕특구가 대전의 외딴섬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하나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대전에 대덕특구가 있다는 사실을 시민과 특구가 모두 자랑스러워하고, 대전이 과학수도로서 대한민국의 초일류국가 도약을 선도해나갈 미래 여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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