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그바르디올과 한솥밥?...리버풀이 '동시에' 노린다

한유철 기자 2023. 3. 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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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요슈코 그바르디올과 김민재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김민재와 함께 또 한 명의 센터백이 리버풀의 레이더에 들었다.

제이콥스는 "김민재와 함께 그바르디올도 리버풀의 영입 리스트에 있다. 리버풀은 이들을 수 개월 동안 추적했다"라고 전했다.

가능성을 확언할 순 없지만, 만약 성사된다면 김민재가 그바르디올, 반 다이크와 함께 리버풀에서 위르겐 클롭 감독의 지도를 받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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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리버풀이 요슈코 그바르디올과 김민재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김민재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유럽 5대 리그에 입성했지만, 자신의 능력을 십분 활용하며 빠르게 적응을 완료했다. 이탈리아 세리에 A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반 년 만에 나폴리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나폴리의 상승세를 이끄는 주역들 중에서도 김민재의 존재감은 두드러졌다.


이에 많은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보냈다. 해리 매과이어의 이탈이 유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으며 과거 김민재의 영입을 포기했던 토트넘 훗스퍼도 다시 관심을 재점화했다고 전해졌다. 이외에도 인터밀란과 유벤투스 등 다수의 이탈리아 구단들도 김민재의 상황을 주시했다.


리버풀 역시 후보에 있었다. 이번 시즌 다소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리버풀은 그 원인으로 수비가 지목됐다.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평가받았던 버질 반 다이크가 부진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이외 다른 수비수들도 안정감을 주진 못했다.


이에 리버풀은 다음 시즌 재기를 위해 오는 여름, 활발한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는 리버풀이 여름 이적시장 때 김민재를 노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 리버풀은 스카우터까지 파견했다. 제이콥스는 "리버풀이 김민재의 상황을 주시하기 위해 나폴리에 스카우터를 파견했다"라고 밝혔다.


김민재와 함께 또 한 명의 센터백이 리버풀의 레이더에 들었다. 주인공은 라이프치히의 그바르디올이다. 만 21세의 어린 자원이지만, 이미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 축구의 센터백들에게 필요한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뛰어난 활약으로 큰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제이콥스는 "김민재와 함께 그바르디올도 리버풀의 영입 리스트에 있다. 리버풀은 이들을 수 개월 동안 추적했다"라고 전했다.


가슴이 웅장해지는 조합이다. 가능성을 확언할 순 없지만, 만약 성사된다면 김민재가 그바르디올, 반 다이크와 함께 리버풀에서 위르겐 클롭 감독의 지도를 받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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