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세계태권도연맹본부 유치 '사활'…서명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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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유치를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을 벌인다.
21일 춘천시에 따르면 8월께 최종 지역을 확정할 세계태권도연맹 본부를 유치하기 위해 다음 달 10일까지 서명을 받는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지난달 조직위원회를 구성한 데 이어 태권도진흥재단, 성남시태권도협회, 코리아블랙벨트센터, 세계합기도무도연맹 등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하고 유치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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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유치를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을 벌인다.
21일 춘천시에 따르면 8월께 최종 지역을 확정할 세계태권도연맹 본부를 유치하기 위해 다음 달 10일까지 서명을 받는다.
세계태권도연맹은 다음 달 17일까지 유치 제안서를 받아 다른 유치 신청 도시와 함께 평가해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지난달 조직위원회를 구성한 데 이어 태권도진흥재단, 성남시태권도협회, 코리아블랙벨트센터, 세계합기도무도연맹 등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하고 유치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춘천시와 조직위는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60여 개국, 1만5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세계태권도 문화축제를 열고 유치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강원·춘천 세계태권도 문화축제는 세계태권도비치선수권대회와 옥타곤 다이아몬드게임, 세계태권도 시범경기 등 3개 대회로 구성돼 열린다.
지난달 세계태권도연맹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임시집행위원회에서 이들 대회를 춘천에서 열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세계태권도연맹본부 춘천 유치를 기원하는 시범단의 태권도 갈라쇼가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갈라쇼 가운데 아메리칸 갓 탤런트 출연으로 유명해진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이 공연을 펼쳐 관심을 받았지만, 많은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려 제때 입장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이상민 조직위원장은 "200여개국이 넘는 세계태권도연맹 회원사를 통한 대회 유치를 통해 태권도 종주도시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라며 "세계태권도연맹이 춘천에 유치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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