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제작비 절감 계획에 EV 경쟁사들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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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수년 내 차세대 신차 제작비를 크게 줄인다는 계획을 밝힌 것에 대해 전기차(EV)를 생산하는 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테슬라가 신차 제작비를 줄이려는 것에 대해 애널리스트들은 대당 2만5000달러(약 3280만원)인 전기차 출시 약속을 지키는 동시에 두자리 마진과 EV 업계에서의 선두 자리를 지키려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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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수년 내 차세대 신차 제작비를 크게 줄인다는 계획을 밝힌 것에 대해 전기차(EV)를 생산하는 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기차 생산비에 있어서 테슬라가 대당 수천달러 더 우위를 갖고 있어 추가 비용 감축이 과제인 경쟁사들이 뒤통수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이달 투자은행 모간스탠리가 개최한 컨퍼런스에서 모델3의 절반에 가까운 비용으로 소형 전기차를 만들 수 있는 뚜렷한 길이 있다고 발언했다.
테슬라는 수직통합과 생산 자동화, 부품 감축 등으로 제작비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머스크는 신차에 대한 세부 사항과 공개 시기에 대해서 아직 언급하지 않고 있다.
테슬라가 신차 제작비를 줄이려는 것에 대해 애널리스트들은 대당 2만5000달러(약 3280만원)인 전기차 출시 약속을 지키는 동시에 두자리 마진과 EV 업계에서의 선두 자리를 지키려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UBS 애널리스트 패트릭 험멜은 폭스바겐의 전기차 ID.3가 대당 4만달러부터 시작하는 것을 볼 때 앞으로 수년동안 수익성이 높고 가성비 좋은 EV를 만드는데 고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저널은 머스크가 제작비를 목표대로 50% 줄이지 못한다고 해도 가까이 접근하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투자자들을 끌어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울프리서치의 로드 라셰 애널리스트는 지난 2월 한 콘퍼런스에서 100명이 넘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92%가 기존의 완성차 업체들이 제작비에 있어서 테슬라와 경쟁할 수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응답했다.
모간스탠리 애널리스트 애덤 조너스는 테슬라 투자의 날 행사에 참석한 후 기존 완성차 업체들이 EV 수익성에 있어서 테슬라를 따라잡기 힘들 것이라고 연구노트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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