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올해 R&D 비용 8.5조원… 작년보다 20%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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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올해 연구개발(R&D)비를 2000억 대만달러(약 8조5000억원) 규모로 늘려 독자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작년 TSMC의 연구개발비는 약 1670억대만달러(약 7조1593억원)였는데, 올해는 2000억대만달러로 20% 늘리기로 했다.
그는 TSMC의 글로벌 특허가 총 5만7000건에 달하고, 지난해 전미 2위의 특허 출원자로 도약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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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올해 연구개발(R&D)비를 2000억 대만달러(약 8조5000억원) 규모로 늘려 독자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21일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천비리 TSMC 부법무장은 전날 글로벌 정보서비스 공급기업 클래리베이트의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2023′ 시상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작년 TSMC의 연구개발비는 약 1670억대만달러(약 7조1593억원)였는데, 올해는 2000억대만달러로 20% 늘리기로 했다. 이는 회사 총매출의 8% 수준에 해당한다.
천 부법무장은 “높은 R&D 지출이야말로 모든 세대의 신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승리의 열쇠”라며 “7나노미터(㎚·10억분의 1m), 5㎚에서 최신 3㎚까지 특허와 영업비밀 ‘투트랙’으로 혁신 성과를 보호하고, R&D 청사진에 따라 특허를 전진 배치해 반도체 분야의 방대한 특허 판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TSMC의 글로벌 특허가 총 5만7000건에 달하고, 지난해 전미 2위의 특허 출원자로 도약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TSMC는 단일 회사의 혁신이 아닌 글로벌 산업의 활발한 발전을 견인하고, TSMC 고객이 매년 통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마이크로칩의 혁신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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