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탁구리그 우승컵, 한국 탁구 100년 역사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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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탁구리그(KTTL)의 새 우승컵이 공개됐다.
KTTL위원회는 21일 "프로탁구 두 번째 시즌인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를 맞아 우승컵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밝혔다.
리그별 우승컵에는 한국 탁구 역사에 남을 우승 사례가 새겨졌다.
지난해 12월 개막한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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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女 사라예보컵·지바컵, 男 서울컵·베이징컵
1924년 제1회 핑퐁대회…탁구팬 이광춘 붓글씨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프로탁구리그(KTTL)의 새 우승컵이 공개됐다.
KTTL위원회는 21일 "프로탁구 두 번째 시즌인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를 맞아 우승컵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밝혔다.
리그별 우승컵에는 한국 탁구 역사에 남을 우승 사례가 새겨졌다.
여자 프로구단들이 노리는 코리아리그 우승컵은 건국 후 첫 구기 종목 세계 제패인 사라예보 세계탁구선수권 우승(1973년)을 기념해 약칭 사라예보컵으로 정해졌다.
여자 지자체들이 노리는 내셔널리그는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 남북단일팀 우승을 기념해 지바컵으로 정해졌다.
남자의 경우 코리아리그는 1986 서울 아시안게임을 상징하는 서울컵, 내셔널리그는 1990년 아시안게임을 나타내는 베이징컵으로 명명됐다. 우승컵에는 해당 대회 우승 장면이 새겨졌다.
우승컵 상단에 레이저 3D 프린팅으로 탁구 선수와 KTTL이 조각됐다. 트로피 중앙에는 남녀 한국 탁구 100년사 주요이력이 담겨있다.
1924년 경성일일신문사가 연 제1회 핑퐁대회, 그리고 유명 수묵화가이자 탁구팬인 이광춘 화백(경기대 교수)이 특별히 쓴 붓글씨 등이 새겨졌다.
시즌 우승팀은 1년간 트로피를 보관한다. 우승팀은 새로운 시즌 전에 반납하는 대신 모조품을 받는다.
지난해 12월 개막한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지난 2월25일 시작된 남녀 내셔널리그는 5월10일까지 정규리그를 소화한 후 5월11~16일에 포스트시즌 경기를 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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