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창사 이래 최고점으로 4년 재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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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이 방송통신위원회 재승인 심사에서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점수로 4년 재승인을 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21일 전체회의에서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재승인 여부를 심의한 뒤 '재승인'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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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이 방송통신위원회 재승인 심사에서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점수로 4년 재승인을 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21일 전체회의에서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재승인 여부를 심의한 뒤 ‘재승인’을 의결했다. 재승인 유효기간은 다음달 22일부터 2027년 4월21일까지 4년이다. 이번 심사에서 TV조선은 재승인 기준점(650점)을 웃도는 689.42점(1000점 만점)을 받았다. 이는 지금까지 TV조선이 받은 재승인 점수 가운데 최고점이다. TV조선은 첫 심사인 2014년에 684.73점, 2017년 625.13점, 2020년 653.39점을 받았다.
앞서 방통위가 전문가 13인으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위원장 이민규 중앙대 교수)는 지난달 22~24일 합숙 심사를 진행했다. 채점 결과 TV조선은 방송의 공적책임·공정성의 실현 가능성, 공익성 확보 등 중점 심사사항을 포함한 전체 항목에서 과락을 피했다.
다만 심사위는 총 8개 조건과 9개 권고사항을 부과해 공적책임과 공정성을 강화하도록 했다. 주요 사항은 △취재보도 준칙‧윤리강령 등 내부규정과 교육제도 재정비(조건) △시사 프로그램에도 팩트체크제도 적용(조건) △시사‧보도 프로그램의 공적책임, 공정성 진단을 수행하는 외부전문기관을 공모로 선정하고 그 결과를 방통위에 제출 등이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2020년 재승인 때보다 (TV조선 점수가) 향상된 것이 객관적 결과이나 예전에 조건으로 부과했던 내용이 아직 남아있다는 문제의식이 상존한다”며 “조건이나 권고가 단순히 방송사업자의 발목을 잡는 부당함으로 작용하는 게 아니라 사업자에 주어진 공적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국민적 요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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