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 'AI 낙찰가 예측' 새버전 공개…상가·토지로 확대

방윤영 기자 2023. 3. 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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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부동산 경매 적정가 예측 시스템 'ALG'의 새 버전을 공개했다.

ALG는 지지옥션이 수십년간 쌓은 경매 빅데이터를 최첨단 기술로 분석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낙찰 적정금액을 산출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지지옥션은 물건별 매칭률을 높이고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추가해 적정가를 예측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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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지옥션

경매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부동산 경매 적정가 예측 시스템 'ALG'의 새 버전을 공개했다.

ALG는 지지옥션이 수십년간 쌓은 경매 빅데이터를 최첨단 기술로 분석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낙찰 적정금액을 산출하는 시스템이다. 새로운 버전에서는 예측 서비스 대상이 넓어졌다. 기존 주거시설 외에도 상가와 토지, 특수형태 물건까지 적정 낙찰가 예측정보를 제공한다.

아파트나 다세대, 다가구 주택은 실거래나 시세 데이터 등 각종 정보를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는 반면 상가와 병원, 종교시설 등 특수한 용도의 물건은 시세 측정이나 유사 거래사례를 찾기 힘들다. 이에 지지옥션은 물건별 매칭률을 높이고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추가해 적정가를 예측 가능하도록 했다.

더불어 부동산 경매 적정가의 정확성도 더 높였다. 지지옥션이 40여년간 쌓아온 빅데이터뿐만 아니라 경매 물건에 대한 관심도와 금리 등 부동산 심리 요소까지 반영했다.

강경모 지지옥션 AI센터장은 "발전된 분석기법을 바탕으로 예측 정확도를 대폭 상승시켰으며 서비스 범위를 상업시설과 토지까지 확대했다"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특수권리관계를 더욱 정교하게 분석하는 방법으로 인수가액이나 당해자 낙찰 유무까지 분석하는 수준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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