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신지민, 솔로 데뷔 첫 팬미팅서 끝내 눈물

[뉴스엔 박아름 기자]

신지민이 팬미팅에서 눈물을 보였다.

걸그룹 AOA 출신 가수 신지민은 지난 3월 19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베어홀에서 솔로 데뷔 첫 팬미팅 ‘JIMIN IN THE BOX’를 개최했다.

신지민은 이날 약 120분간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팬 미팅 주제는 ‘JIMIN IN THE BOX’로, 선물상자를 열 때의 설렘과 자신이 정말 원했던 선물을 받았을 때의 기쁨이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마련됐다.

솔로 데뷔 앨범 ‘BOXES(박시스)’ 수록곡 ‘Somewhere’ 무대를 시작으로 팬미팅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신지민은 "여러분, 정말 보고 싶었다”고 말해 모두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이후 신지민은 다양한 버전으로 변신했다.

신지민은 ‘Don’t know why’ 무대가 끝난 뒤 특별 이벤트 코너 ‘지민이에게 물어보살’을 진행, 팬들이 궁금해하던 ‘신지민’이라는 선물상자를 낱낱이 오픈했다. 신지민은 ‘지민보살’에 빙의, 거침없는 답변으로 사이다를 선사하는가 하면 ‘팬들과 ‘혼인신고서’까지 작성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팬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솔로 가수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팬미팅을 위해 같은 그룹 AOA 멤버였던 임도화와 같은 소속사 식구 엠블랙 출신 승호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신지민은 승호와 듀엣곡 ‘야하고 싶어’에 이어 ‘두 번째 세계’에서 불렀던 최애곡 ‘XTRAORDINARY’를 연달아 선보였고, 임도화와 랜덤 플레이 댄스는 물론, 진솔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신지민은 팬들에게 앞으로의 스케줄과 활동 계획,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을 차례로 전했다.

신지민은 이번 앨범 타이틀곡 ‘Sympathy’ 무대를 선보이는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신지민은 앙코르곡 ‘Suddenly’로 이날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한편 신지민은 새 앨범 활동과 더불어 팬들과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사진=알로말로 휴메인 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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