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등 신속 대응"…세종경찰특공대 청사 2026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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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주요 시설의 테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세종경찰특공대 청사가 2026년까지 세워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93억원을 들여 고운동 헬기장 인근 1만8천㎡의 터에 건물면적 8천200㎡ 규모의 세종경찰특공대 청사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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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정부세종청사 주요 시설의 테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세종경찰특공대 청사가 2026년까지 세워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93억원을 들여 고운동 헬기장 인근 1만8천㎡의 터에 건물면적 8천200㎡ 규모의 세종경찰특공대 청사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행복청은 올해 세종경찰특공대 청사 설계 공모를 거쳐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 청사에는 업무시설과 실내사격장, 건물종합훈련장, 탐지견사 등이 들어선다.
2020년 11월 창설된 세종경찰특공대(40명)는 현재 가람동 녹지에 지은 건물을 임시 청사로 사용 중이다.
행복청은 경찰특공대 청사가 완공되면 대테러 합동훈련과 통합교육 등 실질적인 교육·훈련이 강화될 뿐 아니라 최신 대테러 시설·장비가 확충돼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시혁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세종경찰특공대 청사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세종경찰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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