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클라우드 비용 진단 서비스 ‘핀 옵스 클리닉’ 출시
‘핀 옵스’는 ‘Finance(파이낸스)’와 ‘DevOps(데브옵스)’의 합성어다. 재무를 뜻하는 파이낸스, 개발과 운영을 통합해 서비스 제공 속도와 안정성을 높이는 조직적·문화적 방법론인 데브옵스를 결합했다. 즉 ‘핀 옵스 클리닉’은 재무와 클라우드 운영을 긴밀히 통합함으로써 클라우드 사용 비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다.
핀 옵스 클리닉 서비스는 △정보제공(Inform) △최적화(Optimize) △운영(Operate) 3단계로 구성된다. LG CNS는 정보제공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사용하는 다양한 멀티 클라우드 사용 현황과 비용을 통합 조회하고, 이를 위한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멀티 클라우드는 한 개의 CSP(Cloud Service Provider)에 종속되지 않고 비즈니스 특성에 따라 AWS, MS, 구글 클라우드 등 여러 CSP를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고객은 정보제공 단계에서 클라우드 사용 패턴과 비정상 발생 비용을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다.
최적화 단계에서는 3개월간의 클라우드 사용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 스펙의 자원을 추천한다. 고객은 최소 비용으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형태로 CSP를 분배 사용할 수 있다. 낭비되는 클라우드 자원을 검출하거나, 자원 미사용 시간에는 자동으로 사용을 중단하는 파워스케줄링이 가능하다. AI 기반으로 일단위 비용도 예측해 혁신적인 비용 절감 효과도 가져온다.
LG CNS 클라우드 사업 담당 이재승 상무는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에서 효과적인 클라우드 비용관리를 가능케 하는 핀 옵스 클리닉이 앞으로 더욱 중요한 기술이 될 것”이라며 “MSP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해 고객사들의 성공적 비즈니스를 지원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3000만원에 이만한 車 없다”…7년 품질내공, 말썽없는 갓성비 SUV [카슐랭] - 매일경제
- 오죽 급하면 30만원에 ‘알몸 대출’…문턱 높아진 급전 시장 - 매일경제
- 정용진도 인증샷 올려…아침부터 주차장 만석 ‘핫플’ 가보니 [르포] - 매일경제
- 소득상위 0.1%, 1년에 33억3000만원 번다는데…하위 20%는 고작 - 매일경제
- 이탄희 “국회의원 연봉 1억5500만원 세계 최고…절반으로 줄이자” - 매일경제
- “우리는 성장 가능성만 본다”…초고수 ‘검찰수사’ 에코프로 연일 매수 - 매일경제
- [단독] 흉기 찔린후 방치된 경찰관에...서장 “동료 명예훼손 좋을 것 없다” - 매일경제
- 한국서는 야식으로 인기인데…이집트 국민 분노케한 음식의 정체 - 매일경제
- 지소미아 정상화 조치 마무리…정부, 日에 서면 통보 - 매일경제
- 귀화선수 오주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이종세 칼럼]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