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좀 말려 달라”, 노사갈등까지 번졌네 (장사천재 백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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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신규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 하이라이트 영상이 전격 공개됐다.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인 아프리카 모로코와 미식의 도시 이탈리아 나폴리 현지인들의 입맛도 사로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폭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어느 날 '장사 천재' 앞으로 도착한 의문의 편지를 받고 백종원이 뚝 떨어진 나라는 바로 아프리카 모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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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식 불모지’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밥장사로 살아남기, 대박 or 쪽박?
제작진에 따르면 어느 날 ‘장사 천재’ 앞으로 도착한 의문의 편지를 받고 백종원이 뚝 떨어진 나라는 바로 아프리카 모로코. 한식 불모지에서 자본금 300만 원, 72시간 내에 장사 시작이라는 극한의 조건까지 주어졌다. “바닥에 천막만 쳐놔도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을 보였던 백종원도 진짜로 휑한 바닥과 천막을 보자 ‘멘탈붕괴’에 빠진 이유다.
하지만 그에게는 든든한 조력자가 있다. 바로 줄서는 맛집 사장이 된 이장우와 영업 천재 뱀뱀이다. 제2의 백종원을 꿈꾸는 이장우는 백종원의 요리 기술을 하나하나 습득하고 그를 닮아가며 리틀 장사 천재로 거듭나고, 뱀뱀은 손님을 끌어들이는 매력적인 미소는 기본, 어느 누구와도 금세 친해지는 놀라운 친화력으로 모로코 ‘인싸’(인사이더 줄임말) 영업력을 선보인다.
● ‘미식의 도시’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밥장사로 살아남기, 직원 파업 사태의 전말은?
장사천재의 두 번째 발견지는 바로 이탈리아 나폴리. 좁은 골목 길 안, ‘백반집’을 차린 백종원은 뜨거운 불맛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장사에 뛰어든다. 아프리카 모로코에 이어 백종원을 따라나선 이장우를 비롯해 빼어난 이탈리아어 실력으로 홀을 지배한 ‘언어 천재’ 존박과 똑 부러지는 관리자 능력을 발휘한 ‘인사 천재’ 유리가 직원으로 합류한다.
다만, 나폴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식의 도시’. 그만큼 입맛 까다로운 현지인들을 만족시키는 건 결코 쉽지 않은 일. 급기야 “(이 음식은) 말이 안 된다”, “너무 맵고 짜다”란 컴플레인과 함께 환불 사태까지 이른다. 그런데도 나폴리 장사판을 뒤집겠다는 일념으로 “뭐든 다 되니까 드루와”를 외치며 모두의 입맛을 저격할 장사 천재 요리의 진수가 펼쳐진다 .그 결과, 리필을 요청하는 국밥 충성 고객이 양성된다.
‘장사천재 백사장’은 4월 2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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