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원스포츠, 캐롯과 네이밍 스폰서십 계약 종료

‘고양 캐롯 점퍼스’ 허재 사장과 선수단이 2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창단식에서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농구단 인수협상을 진행 중인 캐롯 점퍼스가 네에밍 스폰서십 계약으로 종료하고 새로운 구단명칭으로 리그에 참여할 예정이다.

2022~2023시즌 프로농구 최초로 독립법인 형태의 새로운 운영방식을 도입한 데이원스포츠는 네이밍 스폰서인 캐롯손해보험과 스폰서십 계약을 종료함을 밝혔다.

최근 데이원스포츠는 경영건전성 확보를 위한 인수협상을 시즌 중 진행함에 따라 새로운 모기업과 관련된 팀명칭으로 리그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데이원스포츠는 캐롯손해보험과 상호협의하여 네이밍스폰서십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 2023년 3월 21일부로 계약을 종료하고 구단 명칭을 “고양 데이원 점퍼스”로 변경한다.

데이원스포츠 관계자는 “2022~2023시즌 새로운 도전에 함께 했던 캐롯손해보험 임직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 며 앞으로도 데이원스포츠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다만 구단 명칭은 KBL 이사회를 거쳐야 하는 만큼 당분간 캐롯 이름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