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안정 아직 멀었나…생산자물가 두 달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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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가 다시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생산자물가가 통상 소비자물가에 한 달여의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물가안정이 이뤄지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정석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석유, 도시가스 등 에너지 관련 생산자물가가 1월보다 내렸지만, 서비스 물가가 오르면서 전체 생산자물가가 0.1% 상승했다"며 "3월 생산자물가에도 에너지와 서비스 물가 관련 상·하방 요인이 모두 잠재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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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생산자물가가 다시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생산자물가가 통상 소비자물가에 한 달여의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물가안정이 이뤄지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나 생활물가와 외식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음식‧숙박 등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생산자물가가 상승해 체감물가는 더욱 악화될 수 있을 것이란 우려다.
21일 한국은행의 '2023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한 달 전(120.29)보다 0.1% 오른 120.42(2015년=100)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는 4.8%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생산자물가는 1월(0.4%)에 이어 2개월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만, 전년동기 기준 상승 폭은 8개월째 줄었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농산물(1.5%)과 수산물(2.1%)이 올랐으나, 축산물(-3.2%)이 내렸기 때문이다.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0.1%) 등이 내렸으나 화학제품(0.6%) 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산업용도시가스(-1.5%), 증기(-2.15) 등이 내리면서 전월대비 0.3% 하락했다.
서비스는 음식점및숙박서비스(0.6%), 부동산서비스(0.5%) 등이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풋고추(56.8%), 호박(18.8%), 조기(118.3%), 제과점(3.6%) 등의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에 달걀(-11.0%), 경유(-4.8%), 등유(-4.8%) 등은 떨어졌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은 보합세를 나타냈으나,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1.8% 상승했다. 에너지는 전월대비 1.0% 하락, IT는 전월대비 0.5% 올랐다. 식료품및에너지이외는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국내에 공급(국내출하 및 수입)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생산단계별로 구분한 2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4.2% 각각 올랐다.
원재료는 국내출하(-0.9%)가 내렸으나 수입(1.8%)이 올라 전월대비 1.3% 상승했다. 중간재는 국내출하(0.1%)와 수입(3.4%)이 모두 오르며 전월대비 0.7% 올랐다. 최종재는 서비스(0.5%), 소비재(0.4%) 등이 오르며 0.5% 상승했다.
국내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2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0.3%), 농림수산품(-0.3%) 등이 내렸으나, 공산품(0.6%), 서비스(0.3%)가 오르며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3.2% 각각 올랐다.
서정석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석유, 도시가스 등 에너지 관련 생산자물가가 1월보다 내렸지만, 서비스 물가가 오르면서 전체 생산자물가가 0.1% 상승했다"며 "3월 생산자물가에도 에너지와 서비스 물가 관련 상·하방 요인이 모두 잠재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seongwan62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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