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향' 배드민턴 대표팀 "파리올림픽 첫 단추 잘 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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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지난 19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여자단식 금메달, 여자복식 금·은메달, 혼합복식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안세영의 여자 단식 우승은 1996년 방수현 이후 27년 만의 쾌거입니다.
한 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두 개 이상씩 차지한 것은 2000년 대회 이후 23년 만입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40년 만에 '노메달' 수모를 당한 대표팀은 이제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내년 파리올림픽 메달을 정조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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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영오픈을 성공적으로 치른 배드민턴 대표팀이 오늘(21일) 금의환향했습니다.
대표팀은 지난 19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여자단식 금메달, 여자복식 금·은메달, 혼합복식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안세영의 여자 단식 우승은 1996년 방수현 이후 27년 만의 쾌거입니다.
한 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두 개 이상씩 차지한 것은 2000년 대회 이후 23년 만입니다.
지난해 11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김학균 감독은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오랫동안 전영오픈에서 부진했는데 최근 이십 년 중에선 최고의 성적을 올린 것 같아 행복하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김 감독은 "오랜만에 큰 무대에서 뛰는 것인데도 선수들 모두 긴장을 덜 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지도자들도 마찬가지"라며 "그래서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나 싶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40년 만에 '노메달' 수모를 당한 대표팀은 이제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내년 파리올림픽 메달을 정조준합니다.
김 감독은 "전영오픈은 아시안게임,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의 첫 번째이자 큰 단추였다"며 "메달 획득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 잘 지켜봐 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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