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리, 벌써 3번째 수술…하지정맥류 원인 알아보니 [건강!톡]

김소연 2023. 3. 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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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유리가 하지정맥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히면서 어떤 질병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지정맥류 뿌셔뿌셔"라며 "이제 다리 덜 아프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게재한 사진에는 환자복을 입고 춤을 추는 유리의 뒷모습이 담겨있다.

유리가 수술받은 하지정맥류는 정맥 내 판막이 망가져 거꾸로 흐르고, 혈관이 정상적으로 부풀어 꼬불꼬불해져 있는 상태를 가리키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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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수술을 마친 소녀시대 유리 / 사진=유리 인스타그램


그룹 소녀시대 유리가 하지정맥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히면서 어떤 질병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 중년 여성들이 많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연령이나 나이에 관계없이 조심해야 하는 질병이다.

유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지정맥류 뿌셔뿌셔"라며 "이제 다리 덜 아프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더 신나게 뛰어놀아야지"라며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 팬미팅도 하고, 연기도 하고. 수술 성공적이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게재한 사진에는 환자복을 입고 춤을 추는 유리의 뒷모습이 담겨있다. 다리에는 압박하기 위한 붕대가 칭칭 감겨있지만, 헤드폰을 끼고 신난 유리의 모습에서 흥을 엿볼 수 있다.

유리는 수술에 앞서 하지정맥류 vs Round.3 싸우자 이기자 야야야"라는 게시물을 게재하며 이번 하지정맥류 수술이 3번째임을 밝혔다. 이와 함께 "수술을 무사히 마친 후 일상생활(음주) 가능하다"면서 팬들을 안심시켰다.

유리가 수술받은 하지정맥류는 정맥 내 판막이 망가져 거꾸로 흐르고, 혈관이 정상적으로 부풀어 꼬불꼬불해져 있는 상태를 가리키는 질환이다. 정맥 내에는 판막은 혈액을 항상 심장 쪽으로 흐르게 하는데, 하지 정맥 내의 압력이 높아지고 정맥 벽이 약해지면서 판막이 손상되어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역류하면 정맥이 늘어나 피부에서 두드러지게 보인다.

사진과 기사는 관련 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뚜렷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어떠한 이유에서든 다리의 표재 정맥 내 압력이 높아지면 하지 정맥류가 나타날 수 있다. 운동이 부족하거나, 오랫동안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경우, 흡연 등이 하지 정맥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남자보다는 여자에 좀 더 흔하고, 특히 임신했을 때 하지 정맥류가 나타나기도 하는데 대개는 출산 후 1년 이내에 정상으로 회복된다.

심하지 않으면 특별한 치료 없이 누워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있으면 증상이 완화되지만, 병이 악화될 경우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수술은 피부를 절개해 병든 정맥 조직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상처가 남지만 가장 확실한 치료법으로 꼽힌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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