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위원회포럼, 올해 첫 정기포럼 진행…오는 4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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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감사위원회포럼은 감사 및 감사위원을 대상으로 올해 첫 정기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감사위원회포럼은 국내 4대 회계법인(삼일, 삼정, 안진, 한영)이 뜻을 모아 기업 회계투명성을 확보하고 기업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감사위원 및 감사의 전문성 제고를 돕고자 지난 2018년에 설립한 비영리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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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사단법인 감사위원회포럼은 감사 및 감사위원을 대상으로 올해 첫 정기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세미나가 개최된 배경에는 최근 다양한 산업군, 기업별로 크고 작은 자금 횡령 사건이 발생하며 기업의 내부통제 시스템 보완과 예방에 대해 경영진과 주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특히 자금사고에는 어떠한 유형이 존재하는지 파악할 필요성과 더욱 세밀하게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부분에 감사(위원회)의 집중 감독이 요구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해당 포럼에서는 ‘자금사고 유형과 감사위원회가 유의할 사항’을 주제로 관련된 사항에 대해 상세 논의가 이뤄질 계획이다. 이승영 딜로이트 안진 회계감사본부 데이터분석팀 수석위원이 포럼의 첫 번째 세션 발표자로 나서 ‘자금사고 유형과 감사위원회가 유의할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데이터 분석을 중심으로 자금사고 유형을 분류하고 내부회계관리제도 미비점 분석 및 대응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자금사고 방지와 관련해 감사위원회가 유의할 사항으로 자금사고 관련 교육 진행, 관련 통제활동 계획과 수행 및 내부신고제도의 활용을 강조할 계획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석윤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텍스트 감성분석을 활용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서의 내용 분석과 시사점’을 주제로 강연한다. 감성분석이란 텍스트에 나타난 주관적 요소인 긍정 또는 부정 감정을 판별해 수치·도식·등급 등으로 정량화하고 감성을 표현한 저자의 태도와 입장 등을 분석하는 연구기법이다.
정 교수는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서에 표출된 의견에 대해 감성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긍정과 부정 감성지수를 산출하고, 보고서에 표출된 긍정과 부정의 정도가 재무보고품질 및 부정발생에 대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내부회계관리제도의 효과성을 평가하는 데 있어 운영실태 보고서의 역할을 검증해보는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감사위원회포럼 사무국은 “이번 포럼을 통해 자금사고 방지에 필요한 감사(위원회)의 역할을 이해하고 준비할 사항은 무엇인지 상세히 살펴보고,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감사위원회포럼의 정기포럼 참가신청은 감사위원회포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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