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미 질병청장, 모더나 만나 넥스트 팬데믹 연구 협력 확대 논의

김명지 기자 2023. 3. 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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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모더나와 만나 감염병 대응 협력 및 연구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1일 질병청에 따르면 지영미 청장은 지난 20일 오후 충북 오송 청사에서 모더나 알파 게레이 최고상업경영자, 패트릭 베르그스테드 수석부사장 등과 향후 감염병 대유행 대응 협력 및 연구개발 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한 면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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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28일 서울 중구 소재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신규 감염병 연구 개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제공

질병관리청이 모더나와 만나 감염병 대응 협력 및 연구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1일 질병청에 따르면 지영미 청장은 지난 20일 오후 충북 오송 청사에서 모더나 알파 게레이 최고상업경영자, 패트릭 베르그스테드 수석부사장 등과 향후 감염병 대유행 대응 협력 및 연구개발 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한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면담에서 모더나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기술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소개하고,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신종 감염병 대비를 위한 한국과 모더나간 안정적인 백신공급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모더나와 질병청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중증열성 혈소판감소바이러스(SFTS)에 대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치사율이 높아서 ‘살인 진드기’라고 불린다.

게레이 최고상업경영자는 “모더나와 국립감염병연구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중증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후보 물질 개발 연구 협력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영미 청장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공급 노력에 감사를 표한 뒤 “미래 감염병 세계 대유행(팬데믹)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 기술 협력 등을 통한 긴밀한 협력관계 및 후속 논의가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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