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X 이노베이션, 작년 매출·영업익 '사상 최대'

오경선 2023. 3. 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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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X그룹의 주력기업인 KX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KX이노베이션은 작년 연결 매출 3천262억원, 영업이익 786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KX이노베이션의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감소한 3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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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클럽72'(옛 스카이72) 오픈 예정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KX그룹의 주력기업인 KX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KX그룹의 주력기업인 KX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사진은 KX그룹 CI. [사진=KX그룹]

KX이노베이션은 작년 연결 매출 3천262억원, 영업이익 786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6% 성장했다. 방송서비스의 실적안정과 더불어 레저사업부문과 반도체 재료사업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X이노베이션의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감소한 3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고덕 신사옥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송출센터 등 이전 비용과 서비스 안정화 비용 등이 일시적으로 발생한 것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한찬수 KX이노베이션 대표는 "최근 녹록치 않은 시장 속에서도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방송·레저·반도체 등 기존사업뿐만 아니라, 신규 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며 "배당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X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신라레저는 다음달 1일부터 인천공항공사 소유의 72홀 골프장(옛 스카이72)을 '클럽72'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영업을 시작한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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