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 올해 저평가 해소 전망” IV리서치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3. 21. 14:0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파멥신]
독립 리서치 IV리서치가 파멥신이 올해 저평가 해소가 기대된다며 특히, 신생혈관 정상화 신약 후보 물질(PMC-403)의 식약처 승인 가능성이 높다고 21일 평가했다.

IV리서치는 리포트를 통해 “PMC-403는 전임상 연구에서 ‘아일리아’와 유사한 수준의 혈액 누수 억제 효능과 더 높은 수준의 시신경 반응도 개선을 확인해 2021년 시과학안과학회(ARVO)에서 발표했다”며 이르면 올해 2분기 임상1상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IV리서치는 파멥신 기업 리포트를 통해 자체 구축한 1,000억개 이상의 완전 인간항체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항체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키트루다 병용 글로벌 임상 2상 항체 치료제 올린베시맙과 PMC-403, PMC-309에 대한 현황을 점검했다. IV리서치는 PMC-403에 대해 올해 2월 미국 FDA 희귀의약품(ODD) 지정으로 안질환 이외에도 전신투여 혈관질환에 대한 임상진입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파멥신의 또 다른 파이프라인 PMC-309에 대해서는 “지난해 AACR에서 기존 면역항암제인 PD-1/L1과 CTLA-4 계열과 같이 후천면역 뿐 아니라 선천면역에도 관여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며 “PD-1 계열 약물과 병용 투여 시 종양성장 억제 능력이 향상되기 때문에, 기존 면역항암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내성이 생긴 환자들에게 치료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파멥신은 PMC-309에 대해 지난해 MSD(머크)와 임상1상에 대한 공동임상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3분기 첫 환자 투약을 목표로 호주 임상1상에 대한 인체연구윤리위원회 신청을 준비중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