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결승전 불펜 등판? 日 감독은 “제로 찬스는 아니다” [WBC]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3. 3. 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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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야마 히데키 일본대표팀 감독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멕시코와 준결승전을 6-5로 이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타니의 불펜 기용 여부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그가 밝힌 계획대로라면 오타니는 대회가 끝난 뒤인 2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범경기에서 최종 등판을 가질 예정이다.

그러나 일본 대표팀 감독은 오타니의 추가 등판 가능성을 완전히 닫아놓지는 않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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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에 오른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 결승전에서 마운드에 오를까?

구리야마 히데키 일본대표팀 감독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멕시코와 준결승전을 6-5로 이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타니의 불펜 기용 여부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그는 “경기전에도 얘기했지만, 확인을 해봐야한다. 그러나 ‘제로 찬스’는 아니다”라며 오타니의 등판 가능성이 열려 있음을 언급했다.

오타니는 타자로서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사진(美 마이애미)=ⓒAFPBBNews = News1
오타니는 앞서 대회 개막전이었던 중국과 경기에 등판했고 이탈리아와 8강전에 등판했다.

지난 16일 열린 이탈리아와 8강전에서는 4 2/3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 기록했다. 총 71개의 공을 던졌다.

대회 규정상 등판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 마지막 등판 이후 5일을 쉰 상태이기에 일정상으로도 문제될 것이 없다.

그러나 그의 소속팀인 LA에인절스의 필 네빈 감독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오타니가 4강과 결승전에서는 투수로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에인절스 입장에서는 시즌 개막을 2주도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오타니가 무리하게 투수로 나서는 것을 원치 않을 터.

그가 밝힌 계획대로라면 오타니는 대회가 끝난 뒤인 2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범경기에서 최종 등판을 가질 예정이다. 그와 직접 얘기

그러나 일본 대표팀 감독은 오타니의 추가 등판 가능성을 완전히 닫아놓지는 않은 모습. 그는 “내일 그와 직접 이야기해볼 것”이라며 선수 의사를 존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은 결승전 선발로 좌완 이마나가 쇼타를 예고했다. 지난 시즌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에서 21경기 등판, 143 2/3이닝 던지며 11승 4패 평균자책점 2.26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두 차례 등판, 4이닝 1실점 기록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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