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WBC 탈락한 韓 위해…“우리가 이겨야 한국도 자신감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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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야구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가 이번 대회에서 일본이 우승하면 한국과 대만 등 아시아 국가가 자신감을 더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타니는 20일(현지 시각)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훈련이 끝나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일본 팬들도 그렇고 대만이나 한국도 그렇고 이번에는 아쉽게도 예선에서 졌다"며 "일본이 이겨서 우승한다면 다음에는 우리가 우승할 수 있겠구나, 그런 마음이 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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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권위 커지고 있어, 야구인으로서 보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야구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가 이번 대회에서 일본이 우승하면 한국과 대만 등 아시아 국가가 자신감을 더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타니는 20일(현지 시각)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훈련이 끝나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일본 팬들도 그렇고 대만이나 한국도 그렇고 이번에는 아쉽게도 예선에서 졌다”며 “일본이 이겨서 우승한다면 다음에는 우리가 우승할 수 있겠구나, 그런 마음이 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일본은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WBC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킨 한국이 같은 아시아 국가인 일본의 선전을 보며 다음을 기약할 것이라는 게 오타니의 말이다.
오타니는 “한국과 대만뿐 아니라 중국도 그렇고 일본도 마찬가지다”라며 “야구가 더 커질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역시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멕시코와의 경기에 대해서는 “특별히 긴장하지는 않는다. 팀 분위기는 좋다. 다들 마이애미 자체를 즐기고 있다. 자연스럽게 임하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일본 대표팀은 이날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준결승전에서 승리하며 결승행을 결정 지었다. WBC 결승전은 준결승에서 쿠바를 14대2로 격파한 미국과 오는 22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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