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매치업 성사됐다” 日오타니 vs 美트라웃 투타 맞대결 기대감 UP

최민우 기자 2023. 3. 2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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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멕시코를 꺾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 진출 티켓을 따냈다.

일본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3 WBC' 멕시코와 준결승전에서 6-5로 승리했다.

미국 매체 'USA-TODAY'는 '모든 사람들이 오타니와 트라웃이 맞붙는 모습을 기대할 것이다. 이제 꿈의 매치업이 성사됐다'며 일본과 미국이 맞붙는 결승전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일본과 미국이 WBC 결승에서 맞붙는 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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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일본 대표팀 오타니 쇼헤이. ⓒ연합뉴스/USA TODAY Sports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일본이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멕시코를 꺾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 진출 티켓을 따냈다.

일본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3 WBC' 멕시코와 준결승전에서 6-5로 승리했다. 9회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끝내기 스리런으로 극적인 승부를 연출해냈다. 2009년 이후 14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는 일본은 왕좌를 두고 미국과 맞붙는다.

미국 언론도 일제히 일본의 승리 소식을 전했다. 특히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마이크 트라웃의 맞대결에 주목했다. LA 에인절스 소속 선수가 결승전에 맞붙는 장면은 메이저리그 사무국도 기대했던 모습이다.

미국 매체 ‘USA-TODAY’는 ‘모든 사람들이 오타니와 트라웃이 맞붙는 모습을 기대할 것이다. 이제 꿈의 매치업이 성사됐다’며 일본과 미국이 맞붙는 결승전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 세리머니를 하는 마이크 트라웃(오른쪽)과 놀란 아레나도. ⓒ미국 야구협회

WBC가 개막하기 전부터 미국 언론은 오타니와 트라웃의 맞대결을 고대했다. 에인절스 소속인 두 선수가 맞붙은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당초 오타니는 8강까지만 투타겸업을 할 예정이었다. 에인절스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야 했기 때문. 그런데 오타니가 결승전 등판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혔고, 에인절스의 허락도 받았다.

사실 일본과 미국은 4강에서 맞붙었어야 했다. 그런데 조직위에서 일정을 바꿨다. 미국이 4강에 오를 경우 일본과 이탈리아전 승자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는데, 쿠바와 호주의 승자와 맞붙는 대진표로 바꿨다. 미국과 일본이 결승에서 만나는 시나리오를 그렸기 때문. 결국 조직위의 뜻대로 일본과 미국이 결승전에서 맞닥뜨린다.

일본과 미국이 WBC 결승에서 맞붙는 건 처음이다. 일본은 2006년 초대 대회 때 쿠바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09년 2회 대회에서는 결승전에서 대한민국과 맞붙어 정상에 섰다. 미국은 2017년 푸에르토리코를 꺾고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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