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측 “잊지 못하는 장동윤X직진 설인아 애틋 로맨스 기대”

[뉴스엔 박아름 기자]

‘오아시스’ 장동윤이 갑자기 들이닥친 설인아를 보고 당황한 모습이 포착됐다.

3월 21일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아시스’(연출 한희/극본 정형수) 측은 한밤중 이두학(장동윤 분) 집을 찾아간 오정신(설인아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3월 20일 방송된 5회에서는 두학과 철웅이 형제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을 선사했다. 두학과 정신, 철웅의 엇갈린 마음들이 얽히고설키며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가 펼쳐졌다. 특히 정신이 납치를 당하는 사건까지 벌어지며 정신을 구하기 위해 몸과 자존심을 내던진 두학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밤중 두학의 집을 찾아간 정신의 모습이 담겼다. 갑작스러운 정신의 등장에 당황한 두학은 마당에 선 채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에 반해 당당히 집으로 들어선 정신은 발그레한 얼굴로 두학을 향해 사랑스러운 미소를 띠며 핑크빛 무드를 발산한다.

두 손을 주머니에 꽂고 어색하게 선 두학을 못마땅하게 째려보는 정신의 모습도 공개된 가운데, 한껏 취가 오른 듯한 정신에게 또 어떤 일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동안 진심을 숨긴 채 엇갈리기만 했던 두학과 정신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오아시스’ 제작진은 “두학이 정신을 잊지 못하는 이유를 제대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마음을 쉽게 말하지 않는 두학과 그를 향해 직진하는 정신의 애틋한 로맨스를 기대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세이온미디어, 래몽래인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