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완과 전준범, KCC의 플레이오프 복병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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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190cm, G)과 전준범(195cm, F)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전주 KCC가 지난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74-98로 패배했다.
KCC는 6라운드 1패 후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안정권에 들었다.
여유 생긴 KCC는 이날 경기로 예정됐던 허웅(185cm, G)의 복귀도 오는 24일 서울 SK와의 경기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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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190cm, G)과 전준범(195cm, F)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전주 KCC가 지난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74-98로 패배했다. 6위 KCC의 시즌 전적은 23승 28패. 공동 7위 원주 DB-수원 KT와의 승차는 2.5경기로 줄었다.
KCC는 6라운드 1패 후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안정권에 들었다. 잔여 경기에서 1승만 거둬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여유 생긴 KCC는 이날 경기로 예정됐던 허웅(185cm, G)의 복귀도 오는 24일 서울 SK와의 경기로 미뤘다. 본격적으로 플레이오프 모드로 돌입했다.
KCC의 핵심 선수는 허웅-이승현(197cm, F)-라건아(199cm, C)다. 안정감과 폭발력을 갖춘 트리오.
하지만 2022~2023시즌 내내 KCC의 골머리를 썩이게 한 포지션은 포인트가드다. 신인 송동훈(174cm, G), 이진욱(178cm, G), 박경상(178cm, G)이 번갈아 기회를 받았지만, 어느 선수도 자리를 꿰차지 못했다.
KCC의 포인트가드 고민을 해결할 선수는 김지완이다. 준수한 슈팅 능력과 코트 비전을 갖춘 김지완은 허웅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선수.
그러나, 김지완은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하긴 어렵다. 2022~2023시즌도 이미 15경기나 결장했다.
또 외곽슛 공백도 KCC의 걱정거리다. 이근휘(188cm, F)와 전준범이 있지만, 기복 있는 플레이로 안정감을 주지 못했다.
전창진 KCC 감독은 "외곽슛은 결국 (이)근휘와 (전)준범이에게 맡겨야 한다. 3점슛 없이 다득점하기는 어렵다"라고 전했다.
KCC는 이날 경기에서 완패했다. 1쿼터 시작과 동시에 2-16까지 밀린 뒤 시종일관 끌려다녔다. 기회는 한 번도 찾아오지 않았다.
대패에도 분명히 얻은 게 있던 KCC였다. 플레이오프에서 힘을 발휘하기 위해 꼭 필요한 두 선수가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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