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춘계] 수피아여중, 온양여중 완파하고 시즌 첫 정상 등극

해남/임종호 2023. 3. 2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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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피아여중이 시즌 첫 정상에 등극했다.

수피아여중은 21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계속된 제60회 춘계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 여중부 결승전에서 온양여중을 64-46으로 완파했다.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한 수피아여중은 2쿼터 들어 더욱 기세를 올리며 리드를 늘려갔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수피아여중은 큰 고비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가뿐하게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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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해남/임종호 기자] 수피아여중이 시즌 첫 정상에 등극했다.

수피아여중은 21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계속된 제60회 춘계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 여중부 결승전에서 온양여중을 64-46으로 완파했다. 임연서(170cm, G)-임세운(170cm, F) 자매가 49점을 합작했고, 김담희(175cm, F)도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우승에 힘을 보탰다.

온양여중은 강주하(169cm, G)와 최인경(174cm, C)이 분전했으나, 초반 분위기 싸움에서 밀린 것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양 팀의 경기는 결승전답지 않게 싱거웠다.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한 수피아여중은 2쿼터 들어 더욱 기세를 올리며 리드를 늘려갔다. 팀 공격의 핵 임연서가 차분하게 상대 골밑을 열었고, 임세운도 점으로 거들었다. 상대의 공격 활로가 막힌 틈을 탄 수피아여중은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고, 36-15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반면, 온양여중은 전반 내내 답답한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상대 에이스 임연서를 전혀 제어하지 못했고, 공격에선 어이없는 범실을 속출하며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고 말았다.

후반에도 양상은 다르지 않았다. 수피아여중은 3쿼터 들어 격차를 20점 차 이상으로 늘리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갔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수피아여중은 큰 고비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가뿐하게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온양여중은 4쿼터 들어 화력이 살아났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다.

<경기 결과>
* 여중부 결승전 *
수피아여중 64(19-9, 17—6, 12-12, 16-19)46 온양여중
수피아여중

임연서 32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임세운 17점 2리바운드 2블록슛
김담희 11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

온양여중
강주하 15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최인경 14점 12리바운드 2블록슛

 

#사진_한필상 기자

 

점프볼 / 해남/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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