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오른 리브스, 레이커스와 재계약 관심

이재승 2023. 3. 2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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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외곽 전력 유지를 희망하고 있다.

 『The Athletic』의 조반 부하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Hillbilly Kobe' 어스틴 리브스(가드, 196cm, 89kg)와 재계약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리브스에게 연간 1,2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시하기 부담된다.

물론, 리브스는 신인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제한적 자유계약선수라 레이커스가 의사만 있다면 다른 구단이 리브스와 체결한 계약에 합의하면 앉힐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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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외곽 전력 유지를 희망하고 있다.
 

『The Athletic』의 조반 부하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Hillbilly Kobe’ 어스틴 리브스(가드, 196cm, 89kg)와 재계약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레이커스가 리브스를 앉히길 바라고 있으며, 리브스도 레이커스 잔류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 상호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시즌이 끝난 이후 무리가 되지 않는다면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관건은 계약조건이 될 전망이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리브스가 이적시장으로 나간다면 계약기간 4년 5,000만 달러의 계약을 따낼 수 있다고 알렸다. 레이커스는 리브스에게 연간 1,2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시하기 부담된다. 디엔젤로 러셀, 하치무라 루이와도 재계약을 맺길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그 사이 리브스를 붙잡지 못한다면 다른 구단이 달려들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물론, 리브스는 신인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제한적 자유계약선수라 레이커스가 의사만 있다면 다른 구단이 리브스와 체결한 계약에 합의하면 앉힐 수는 있다. 다만 지출이 늘어나는 것을 피할 방도가 없다. 이에 FA가 되기에 앞서 그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리브스는 이번 시즌 레이커스 벤치에서 중요한 전력으로 거듭났다. 54경기에 나서 경기당 27.8분을 소화하며 12점(.518 .380 .854) 3리바운드 2.9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레이커스에서 데뷔한 그는 평균 7.3점을 올렸으나 이번 시즌 들어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이면서 발전된 면모를 뽐냈다.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에는 빅리그 진출 이후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올랜도 매직과의 홈경기에서 30분 27초를 뛰며 생애 최다인 35점을 퍼붓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날 3점슛을 단 한 개를 곁들이는데 그쳤으나, 자유투로만 16점을 뽑아내며 다득점을 만들 기반을 다졌다. 뿐만 아니라 6리바운드 6어시스트까지 곁들이며 이날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지난 2021년 여름에 투웨이딜을 체결하며 레이커스와 인연을 맺었다. 비록 지난 2021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으나 이내 다른 구단의 부름을 받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레이커스에서 뛰길 바랐고, NBA 계약이 아닌 제안을 받았음에도 이를 수락했다. 계약 한 달 만에 정식 계약을 맺었으나 보장이 되지 않는 조건이었음에도 생존에 성공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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