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주전망지수 상승했지만…"기존 집 안 팔려" 입주율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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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산업연구원 조사 결과 이번 달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80.2로 한 달 전보다 8.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반면, 수도권 등 일부 지역 거래량이 회복세로 접어들었지만 지방은 여전히 침체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3.3%로 한 달 전보다 3.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의 입주율은 상승했지만, 5대 광역시를 포함한 지방 입주율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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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후 주택시장 연착륙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지면서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한 달 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 조사 결과 이번 달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80.2로 한 달 전보다 8.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광역시를 제외하고 수도권은 3.5포인트, 도 지역은 16.1포인트 오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수도권 등 일부 지역 거래량이 회복세로 접어들었지만 지방은 여전히 침체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3.3%로 한 달 전보다 3.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의 입주율은 상승했지만, 5대 광역시를 포함한 지방 입주율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미입주 원인으로는 기존 주택 매매 지연이 41.7%에서 44.4%로 상승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주산연은 "최근 발생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사태와 이달 기준금리 추가 인상, 수출 부진과 경기침체 확장 국면으로 당분간 침체국면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혜미 기자par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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