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 현재와 미래 대격돌?' 문동주 혹은 스미스, 한화 안우진과 개막전 매치업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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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선발투수에 맞서 굵직한 카드 두 개를 두고 고민 중이다.
수베로 감독은 "키움이 안우진을 내세운다면 우리는 문동주를 내세우는 게 좋지 않겠나. KBO리그의 미래와 현재가 맞붙는다. 이 매치업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매우 짜릿할 것"이라고 미소지으면서 "개막전 매치업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한화 이글스의 2023시즌이다. 팀을 위한 최선의 결정을 내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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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베로 감독은 2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SSG와 시범경기에 앞서 전날 호투한 버치 스미스의 개막전 선발 등판 가능성을 열었다. 그는 “스미스의 개막전 등판을 충분히 검토할 것이다. 첫 시범경기에서는 투구수가 늘어나면서 벽과 마주하는 모습이 있었는데 어제는 아니었다. 걱정했던 부분들이 많이 없어졌다. 스미스가 충분히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곧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를 포기할 수 있다는 말이다. 수베로 감독은 한화를 맡은 첫 해인 2021년부터 2년 동안 개막전에 토종 투수를 내세웠다.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개막전 선발투수 임무를 토종 투수가 맡아야 한다는 게 수베로 감독이 정한 원칙이었다.
KBO리그 개막전은 외국인투수 잔치다. 개막전 5경기 중 외국인투수끼리 맞붙는 경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수베로 감독은 안우진과 문동주의 맞대결을 머릿속에 넣었다. 정공법은 스미스지만 문동주를 내세워 승리한다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개막 2연전 두 번째 경기 혹은 다음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 스미스를 투입해 보다 안정적으로 선발진을 돌릴 수도 있다. 수베로 감독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진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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