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크루즈 제주 기항지 투어 진행…“사업 완전 복원”

김호준 기자 2023. 3. 21. 1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관광개발이 3년 3개월 만에 크루즈 관광의 꽃으로 불리는 기항지 투어를 재개했다.

코스타, 프린세스 등 세계적인 크루즈사의 기항지 전담 여행사인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017년부터 코로나19 사태 이전까지 3년간 제주, 부산, 여수 등지에서 127회 입항 기준 9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기항지 투어를 진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 크루즈 관광객 580여 명 제주 투어
지난 19일 제주 서귀포 강정항 크루즈 전용부두에 입항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롯데관광개발 제공

롯데관광개발이 3년 3개월 만에 크루즈 관광의 꽃으로 불리는 기항지 투어를 재개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9일 오전 일본 요코하마를 모항으로 오이타, 가고시마를 거쳐 제주도 서귀포 강정항 크루즈 전용부두에 입항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기항지 투어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롯데관광개발은 크루즈 승객 1600명 중 사전 신청한 580여 명을 대상으로 9시간 동안 투어를 진행했다. 개인 취향에 따라 5개의 코스를 마련해 선택 폭을 넓혔으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언어 문제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영어와 일본어가 능통한 가이드를 붙여 제주의 매력을 알렸다고 롯데관광개발은 설명했다.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성산일출봉, 외돌개, 천지연 폭포, 산굼부리 등 제주의 자연은 물론 올레시장(이중섭거리), 여미지식물원, 약천사, 성읍민속마을 등 유명 관광지를 둘러봤다.

코스타, 프린세스 등 세계적인 크루즈사의 기항지 전담 여행사인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017년부터 코로나19 사태 이전까지 3년간 제주, 부산, 여수 등지에서 127회 입항 기준 9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기항지 투어를 진행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번 입항을 포함해 올해 프린세스 크루즈사와 총 25번의 기항지 투어 단독 계약을 체결했다"며 "향후 투어 코스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포함해 롯데관광개발이 보유한 카지노, 호텔, 여행 등 사업부 간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항지 투어에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최근 3년 8개월 만에 크루즈 사업 재개를 선언하고 코스타 크루즈 전세선 모객에도 나서고 있다.

김호준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