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측근 차이치, 시진핑 비서실장에 임명…시진핑 방러 동행

정윤영 기자 2023. 3. 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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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최측근인 차이치 중앙서기처 서기가 비서실장 격인 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에 임명됐다.

차이치는 공산당 서열 5위로 시진핑 주석의 파벌인 '시자쥔'(習家軍)의 대표 인물로 꼽힌다.

중국 외교부는 20일 시진핑 국가 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모스크바에 국빈 방문한다면서 이 자리에 차이치 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 겸 중앙판공청 주임이 동행했다고 전했다.

차이치 서기가 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으로 소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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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시진핑 방러에 차이치 '중앙판공청 주임' 동행" 소개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최측근인 차이치 중앙서기처 서기가 비서실장 격인 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에 임명됐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최측근인 차이치 중앙서기처 서기가 비서실장 격인 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에 임명됐다. 차이치는 공산당 서열 5위로 시진핑 주석의 파벌인 '시자쥔'(習家軍)의 대표 인물로 꼽힌다.

중국 외교부는 20일 시진핑 국가 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모스크바에 국빈 방문한다면서 이 자리에 차이치 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 겸 중앙판공청 주임이 동행했다고 전했다. 차이치 서기가 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으로 소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은 당 지도부의 일정 관리와 회의 준비 등의 업무를 맡으며 당 지도부의 해외 일정에도 동행한다. 지금까지 시진핑 지도부에서 중앙판공청 주임은 최고지도부 멤버가 아닌 정치국원이 맡아 왔지만 시 주석 3기에서는 직책이 더 격상된 것으로 풀이된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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