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판호 발급에 게임주 ‘들썩’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3. 3. 21. 1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서비스를 위한 '판호' 발급 소식에 게임주가 들썩이고 있다.

관련주인 데브시스터즈와 넥슨게임즈, 넷마블을 비롯해 게임주의 전반적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일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수입 온라인게임에 대한 '외자판호' 발급 목록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중국 게임업체 라스타에서 개발해 서비스하는 HTML5 기반 방치형 액션 RPG '메이플스토리H5'도 판호를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브시스터즈·넥슨게임즈 ‘급등’…넷마블·티쓰리도 ‘강세’
판호 발급에 성공한 넥슨게임즈의 블루아카이브
중국 서비스를 위한 ‘판호’ 발급 소식에 게임주가 들썩이고 있다. 관련주인 데브시스터즈와 넥슨게임즈, 넷마블을 비롯해 게임주의 전반적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일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수입 온라인게임에 대한 ‘외자판호’ 발급 목록을 공개했다. 총 27종의 게임이 ‘외자판호’를 발급받았다. 이중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블루아카이브’와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이 포함됐다. 또 넷마블이 리소스를 제공한 ‘일곱개의 대죄’ 지식재산권(IP) 활용 게임도 판호를 받았다.

이에 데브시스터즈는 18% 이상 급등하고 있다. 장중 한때 28% 이상 치솟기도 했다. 넥슨게임즈도 15% 이상 상승하고 있고 넷마블도 8% 이상 올랐다.

여기에 ‘오디션’ IP를 활용한 것으로 보이는 모바일게임도 판호를 발급받아 개발사인 티쓰리엔터테인먼트도 강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은 각종 쿠키들의 이야기와 전투, 왕국을 꾸미고 성장시키는 재미가 결합된 캐릭터 수집형 RPG다. 지난 2021년 1월 출시돼 국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중국 서비스는 관유가 담당한다.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블루아카이브’의 경우 학원 소속의 학생들을 이끄는 주인공이 도시에서 발생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을 담은 캐릭터 수집형 RPG다. 지난 2021년 2월 일본, 2021년 11월 한국과 북미 등에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서비스는 요스타의 자회사 상하이 로밍스타가 담당한다.

이외에도 중국 게임업체 라스타에서 개발해 서비스하는 HTML5 기반 방치형 액션 RPG ‘메이플스토리H5’도 판호를 받았다. 지난 2021년 9월 대만과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으로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IP를 제공했다.

Copyright © 매경게임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