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 점퍼스, 네이밍스폰서 계약 종료…데이원 점퍼스로 변경

[OSEN=고양, 최규한 기자]

[OSEN=우충원 기자] 고양 캐롯 점퍼스 프로농구단을 운영하는 데이원스포츠는 21일 “네이밍 스폰서인 캐롯손해보험과 상호 협의 하에 스폰서십 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단 명칭은 21일부터 ‘고양 데이원 점퍼스’로 바뀐다. ‘캐롯’이란 이름은 한 시즌도 채 가지 못하고 사라졌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창단한 데이원 점퍼스는 시즌 도중 새로운 모기업을 찾아나섰다. 모기업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경영난을 겪으며 자금 지원이 끊겼기 때문이다.

선수들과 코치진 등은 월급을 제때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