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9단지 분양수익 1926억원…SH공사, 원가공개 이어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지난 2020년 2월 분양한 마곡지구 9단지에서 총 1926억원의 분양수익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SH공사는 작년 11월 분양원가를 공개한 고덕강일지구와 마찬가지로 택지조성원가 건설원가 등 71개 항목으로 비용과 수익을 정리해 공개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올해에도 분양원가 공개는 계속된다"며 "앞으로도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자산공개, 원가공개, 사업결과 공개 등 투명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지난 2020년 2월 분양한 마곡지구 9단지에서 총 1926억원의 분양수익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마곡지구 9단지는 분양 당시 단지 외곽에 오피스동이 함께 존재해 상업 중심지 접근성이 뛰어나고 9호선 신방화역 및 5호선 마곡역과 약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분양주택과 임대주택 혼합단지이지만, 분양주택의 비율이 높고 중소형 위주로 분양했던 고덕강일지구와 달리 전용면적 84㎡ 중심으로 건설돼 가족 중심의 주택 단지로 주목받아 왔다.
SH공사는 작년 11월 분양원가를 공개한 고덕강일지구와 마찬가지로 택지조성원가 건설원가 등 71개 항목으로 비용과 수익을 정리해 공개했다. 이번 공개 자료에 따르면 SH공사는 마곡9단지 총 1529세대를 조성하는데 3849억원을 사용했고, 이를 통해 총 5775억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분양 수입에서 분양원가를 뺀 분양수익은 1926억200만원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올해에도 분양원가 공개는 계속된다"며 "앞으로도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자산공개, 원가공개, 사업결과 공개 등 투명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투숙객 100명 불법촬영한 30대…성관계 영상도 보관
- 유시민, ‘노무현 檢 수사 회고록’ 이인규를 ‘더글로리’ 박연진에 빗댔다
- 80대 운전자 행인 치고 식당 `꽝`…1명 중상·7명 경상
- 손자 잃은 할머니 "SUV 급발진 누명 씌우지 말라…국과수 부실 조사"
- `나홀로 캠핑` 차박 50대 숨져…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 상속세 개편 또 미루나… 거야 `부자 감세` 반발에 속도 조절
- 현대차·기아 `비상`… 테슬라에 첫 역전
- 순익 50% 환원… 메리츠의 파격 밸류업
- `밸류업 세제지원` 덕 본 금융株… KB·신한지주 신고가
- 다가오는 입주 반감기… 집값 급등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