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4월 중 불펜투구 희망…이상적 복귀 시점은 7월 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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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설정한 이상적인 복귀 시점은 7월 중순이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메이저리그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게재된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이상적인 복귀 시점을 7월 중순으로 잡고 있으며 "그때까지 재활에 매진해 다시 그(메이저리그) 수준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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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메이저리그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게재된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이상적인 복귀 시점을 7월 중순으로 잡고 있으며 “그때까지 재활에 매진해 다시 그(메이저리그) 수준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에 플레이오프 기회가 주어져 10월까지 선수들과 함께 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작년 6월 ‘토미 존 수술’로 잘 알려진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그는 현재 미국 플로리다 주 더니든의 팀 스프링캠프에서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하며 재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류현진은 올해 4년 8000만 달러의 계약이 끝난다. 그로서는 여전히 빅 리그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이번 시즌에 증명해야 한다.
류현진은 현재 평지에서 90피트(27m)∼120피트(37m) 거리를 던지는 훈련을 하고 있다. 4월 중 불펜 투구를 희망하고 있다. 이는 그의 팔꿈치가 완전히 회복됐다는 걸 의미한다.
매체에 따르면 류현진은 매일 아침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 손에 들고 동료들과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동료 선수들과 함께 있으면 긍정적인 기운이 생기고 동기부여가 더 잘 된다.”
하지만 정규시즌이 개막하면, 류현진은 동료들과 작별해야 한다. 그는 “앞으로 몇 주 후면 선수들은 떠날 것이다. 느슨해지지 않고,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 한다. 정신적으로 해야 할 일을 계속하고 거기서부터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2015년 어깨 관절와순 파열을 치료하기 위해 어깨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토미 존 수술은 그에 비해 회복 확률이 높기에 류현진은 ‘다시 돌아갈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블루제이스는 서두르지 않으려 한다. 류현진과 주 단위로 움직이면서 몸 상태를 점검하고 있는데, 지금까지의 모든 징후는 매우 고무적이다.
피트 워커 투수코치는 “류현진이 훈련장을 걸어 다니는 모습을 보면 상태가 좋다. 그는 경쟁하고 정규 로테이션의 일원이 되는 걸 그리워한다. 이번 시즌 중에는 메이저리그 수준에서 던질 준비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그는 그렇게 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여전히 캐나다 팬들에게 자신이 왜 이곳에 왔는지 보여주고 싶어 한다”고 류현진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느낌을 전했다.
류현진은 코로나19로 인해 단축 시즌으로 진행된 계약 첫해(2020년)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로 활약해 팀을 2016년 이후 처음 포스트시즌으로 견인했고, 2021년은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의 성적을 거뒀.
이어 “7월이나 8월 9월이 되면 뭔가 달라질 것이다. 선수단에서 부상자는 반드시 나온다. 베테랑 선수들 조차 성적을 예측하기 어렵다. 팀 내 유망주 순위 1위인 좌완 리키 타이드만이 잠재적으로 옵션이 될 수 있는 가운데 류현진이 돌아온다면 그때쯤 팀에 축복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제 곧 류현진은 불펜, 백 필드, 마이너리그 경기장에서 재활을 마칠 예정인데, 그가 KBO와 MLB에서 얻은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곳”이라며 “하지만 한 번 더 기회를 잡기 위해 그 모든 것이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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