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부동산 침체에도 강릉·이천·논산은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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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부동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집값 상승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kb부동산 2023년 2월 월간시계열에 따르면 올해 2월 아파트 매매가가 1년 전과 비교해 가격이 오른 상위 3개 지역이 있는데 강원강릉 6.27%, 경기이천 6.33%, 충남논산 4.17%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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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부동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집값 상승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kb부동산 2023년 2월 월간시계열에 따르면 올해 2월 아파트 매매가가 1년 전과 비교해 가격이 오른 상위 3개 지역이 있는데 강원강릉 6.27%, 경기이천 6.33%, 충남논산 4.17%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국평균 6.53% 하락, 서울 6.44% 하락과 비교해 보면 매우 이례적인 상승폭이다.
강릉은 동해바다와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KTX고속철도, 고속도로등 교통이 편리해외지인들이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으며 이것이 집값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동산 지인에 따르면 강릉지역 올해 입주 물량은 총1,221세대에 불과해 충분히 소화 가능한 물량으로 향후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천은 글로벌 반도체기업인 SK하이닉스 본사가 있어 일자리 증가로 꾸준히 인구가 유입된 점이 가격에 크게 작용한 것 같다. 논산의 경우는 실거래 위주로 거래되어 하락기에도 가격이 유지되었고 입주 예정단지가 1곳(391가구)뿐인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15일 정부가 발표한 전국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 선정으로 2026년까지 550조원 규모의 민간주도 투자유치를 통해 첨단산업들을 조성할 것으로 보이는데,
강릉은 지역 청정자원을 활용한 천연물 바이오산업(28만평) 육성 계획과 기업의 13조원 투자로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향후 신규 일자리와 인력 유입에 따른 인프라 시설이 확충되어 부동산 가격상승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강릉의 주거 선호 지역은 구도심과 유천지구였으나 최근에는 자연 친화적이고 쾌적한 환경에 바다가 보이는 송정지역으로 선호도가 변화하는 양상을 보여 지역 발전이 기대된다.
특히 강릉 해안가 바다조망이 되는 송정·견소동 일대에 대단지 신축아파트 계획이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이곳은 단지 앞 해변과 솔밭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고 까페거리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사계절 맑은공기와 푸른바다를 통해 주거와 생활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어 더욱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환순기자 jangh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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