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출신 류수정, 첫 정규 앨범 '아카이브 오브 이모션스' 4월 발매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걸그룹 러블리즈 출신 가수 류수정이 첫 정규 앨범으로 가요계에 컴백한다.
소속사 하우스오브드림스는 20일 밤 12시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류수정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카이브 오브 이모션스(Archive of Emotions)'의 발매 일시를 알리는 포스터와 트레일러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아무렇게나 버려진 듯한 낡은 인형과 그 주변을 반짝이는 별과 하트로 장식한 키치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미지에 따르면 류수정은 오는 30일 오후 6시 선공개 곡을 먼저 발매하고 오는 4월 20일 솔로 첫 정규 앨범을 정식 발매한다.
함께 공개된 앨범 트레일러 영상은 신비로운 행성의 모습을 담은 액자와 촛불을 든 채 그것을 빤히 응시하는 류수정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액자 속 그림은 류수정이 지난해 11월 발매한 싱글 '핑크 문(PINK MOON)'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했던 핑크 공간이다. 전작과 연속성을 나타내는 요소가 새 앨범의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류수정은 바닥에 버려진 인형을 주워들고 생각에 잠긴 듯 아련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함께 찢긴 달력, 흩어진 타로 카드와 수많은 알약 등 다양한 오브제가 담긴 묘한 장면들이 빠른 속도로 재생돼 다크하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영상 속 류수정은 한가득 퍼담은 초콜릿을 입안에 넘치게 쏟아 넣거나 꽃을 집어삼키고, 권총을 든 채 시크한 눈빛을 발산하는 등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
'아카이브 오브 이모션스'는 류수정이 지난해 11월 12일 그룹 러블리즈(Lovelyz)로 데뷔한지 8주년이 되는 기념일에 발매한 싱글 '고백'과 같은 달 19일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발매한 싱글 '핑크 문' 이후 약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이다.
'아카이브 오브 이모션스'의 선공개 곡은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오는 4월 20일 오후 6시 전체 앨범이 정식 발매된다.
[첫 정규 앨범 '아카이브 오브 이모션스'로 컴백하는 가수 류수정. 사진 = 하우스오브드림스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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