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국내 건설사 첫 美 자체개발사업 'The BORA 3170' 준공

김서온 2023. 3. 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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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진입장벽이 높은 미국 주택시장에 국내건설사 최초로 진출에 성공한 반도건설이 3년여 만에 첫 결실을 맺었다.

반도건설은 미국 LA 한인타운 중심부에서 자체 개발사업으로 진행한 주상복합 아파트 'The BORA 3170'을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최고 8층, 252세대 규모 주상복합아파트인 'The BORA 3170'은 미국 LA 현지에서 국내 도심 랜드마크 아파트급의 대형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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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업에 이어 2차, 3차 사업도 연내 착공…1000여 가구 공급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지난 2020년 진입장벽이 높은 미국 주택시장에 국내건설사 최초로 진출에 성공한 반도건설이 3년여 만에 첫 결실을 맺었다.

반도건설은 미국 LA 한인타운 중심부에서 자체 개발사업으로 진행한 주상복합 아파트 'The BORA 3170'을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건설사 최초 중동 개발사업인 '두바이 유보라타워' 성공 이후 글로벌 전략을 세운 반도건설이 미국 LA에서 직접 부지매입부터 시행·시공·임대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 첫 자체 개발사업이다.

미국 LA 'The BORA 3170' 전경. [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은 'The BORA 3170'을 통해 한국 K-주거문화의 우수성과 건설 기술력을 입증하고자 국내에서 검증받은 '유보라'만의 고객중심 특화설계와 기술력을 적용했다.

1천세대 이상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단지가 흔한 국내시장과 달리 미국 건설시장은 대부분 단독주택이며, 다세대주택도 평균 세대수 30~100세대 미만의 소규모로 조성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최고 8층, 252세대 규모 주상복합아파트인 'The BORA 3170'은 미국 LA 현지에서 국내 도심 랜드마크 아파트급의 대형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반도건설은 미국의 생활방식과 주거문화를 겨냥한 다양한 커뮤니티 및 편의시설에 주거 공간의 효율성과 상품특화, 외관 차별화 등 K-주거문화를 접목한 단지설계를 적용했다.

국내 아파트 브랜드 유보라에서 가치를 입증한 특화 평면설계와 고객들의 생활 동선까지 고려한 세심한 구성으로 공간 활용도와 상품성을 높였으며, 드레스룸 및 팬트리, 한국식 마루판 시공(코로나 전염 방지), 채광 고려한 2중 블라인드 설치, 한국식 붙박이장 등을 제공해 수납공간과 편리성을 극대화 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The BORA 3170' 인근에 후속 사업으로 2~3차 프로젝트를 올해 착공 목표로 준비 중이며, 추가 사업지도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추가 사업지까지 포함하면 미국 LA에서 1천여세대의 더보라(The BORA)브랜드명을 적용한 대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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