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선비 열애사' 송지혁, 아이돌→무사로 변신…안방 복귀 '청신호'

임시령 기자 2023. 3. 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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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초신성 출신 배우 송지혁이 변신에 성공했다.

송지혁은 지난 20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에서 한성부 판관 장태화(오만석)의 오른팔 최종수 역으로 분해, 첫 회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아이돌다운 화려한 비주얼로 그간 애교 넘치고 천진난만한 인물을 주로 연기했던 그가 '꽃선비 열애사'에서 보여줄 새로운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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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선비 열애사 송지혁 / 사진=SB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아이돌 그룹 초신성 출신 배우 송지혁이 변신에 성공했다.

송지혁은 지난 20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에서 한성부 판관 장태화(오만석)의 오른팔 최종수 역으로 분해, 첫 회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선 장태화를 따라 폐세손 이설을 찾는 최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람들 속으로 숨어든 이설이 한양에 나타났다는 소리에 그를 찾으려는 움직임은 한 층 심화 되었고, 한양 내 객주를 샅샅이 뒤지며 한 명 한 명 확인하는 그들의 모습에 긴장감이 고조 됐다.

특히, 최종수는 장태화를 따르는 한성부 부하들 중 가장 앞장서 이설의 행방을 뒤쫓았고, 장태화의 눈짓과 작은 손짓 하나에 반응하며 적극적으로 그를 보필하는 모습을 보이며 존재감을 내비쳤다.

송지혁은 이처럼 적은 말수로도 분위기로 상대를 긴장케 하는 인물의 무게감을 짙은 눈매, 또렷한 눈동자, 날카로운 표정 등을 통해 완벽히 표현, 극에 이질감 없이 녹아들며 성공적인 복귀를 선보였다.

아이돌 초신성 멤버이자 지난 작품 이후 약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 시동을 건 송지혁. 아이돌다운 화려한 비주얼로 그간 애교 넘치고 천진난만한 인물을 주로 연기했던 그가 '꽃선비 열애사'에서 보여줄 새로운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꽃선비 열애사'는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신예은)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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