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7000억 KTX 신규 고속열차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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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7000억원 규모의 KTX 평택~오송선에 투입할 신규 고속열차(EMU-320) 사업의 낙찰예정자로 선정됐다.
경쟁입찰에 참여했던 우진산전은 1단계 기술평가를 넘지 못하고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2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평택오송선 EMU-320 고속차량 120량과 수원·인천발 16량 등 총 136량의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사업 재입찰 결과, 현대로템이 낙찰예정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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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7000억원 규모의 KTX 평택~오송선에 투입할 신규 고속열차(EMU-320) 사업의 낙찰예정자로 선정됐다. 경쟁입찰에 참여했던 우진산전은 1단계 기술평가를 넘지 못하고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2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평택오송선 EMU-320 고속차량 120량과 수원·인천발 16량 등 총 136량의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사업 재입찰 결과, 현대로템이 낙찰예정자로 선정됐다. 낙찰금액은 7000억원, 1량당 51억원 수준이다. 지난 1차 입찰 때 현대로템의 단독 참여로 유찰, 재입찰이 진행됐다.
현대로템은 1단계 기술평가세어 기술점수 89.91점을 받아 기준점(85점)을 통과한 반면 우진산전(79.30점)은 통과하지 못했다. 코레일은 기술점수에서 85점 이상을 획득해야 기술 적격자로 판단, 적정평가를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2단계 가격평가를 진행한다.
앞서 이번 입찰은 현대로템과 우진산전-탈고(Talgo) 컨소시엄의 2파전으로 점쳐졌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우진산전이 탈고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지 않으면서 이번 입찰은 국내 업체간 경쟁으로 결정됐다. 중견기업인 우진산전은 탈고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대신 핵심부품만 공급받는 방식으로 전략을 변경했지만, 최종 낙찰에 고배를 마셨다.
코레일은 이날부터 이틀간 안전성 평가를, 22일부터 28일까지는 낙찰자결정과 계약체결을 할 방침이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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