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루이비통 회장 만나 협업 논의

강재웅 2023. 3. 21. 10: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이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전날 오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매장과 면세점 등을 1시간가량 둘러봤다.

이후 아르노 회장은 롯데백화점 본점 옆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방문, 손영식 신세계백화점 대표와 함께 LVMH 그룹 산하 브랜드 매장을 살폈다.

특히 신 회장과 아르노 회장이 1시간 가량 매장을 둘러보며 협업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이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방한한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총괄회장을 직접 안내하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이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전날 오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매장과 면세점 등을 1시간가량 둘러봤다. 이날 아르노 회장의 방한은 3년 5개월 만이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가 동행자로 나섰으며 별도의 티타임 없이, 함께 매장을 둘러보며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아르노 회장은 롯데백화점 본점 옆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방문, 손영식 신세계백화점 대표와 함께 LVMH 그룹 산하 브랜드 매장을 살폈다.

오후에는 아르노 회장은 잠실 롯데에비뉴엘 월드타워점으로 이동해 셀린느, 루이비통 맨즈 등의 매장을 차례로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상현 롯데유통군 HQ 총괄대표,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가 환대했다.

특히 신 회장과 아르노 회장이 1시간 가량 매장을 둘러보며 협업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노 회장은 2016년부터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인 2019년까지 매년 정기적으로 한국을 방문해 유통가 주요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남을 이어왔다. 이번 2박3일 방한에선 코로나19 기간 국내 명품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한 만큼 국내 백화점·면세점 내 신규 매장 유치 및 추가 투자 등이 논의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